◎ 2019년 탐험소식
HOME > 연맹소개 > 2019년 탐험소식  
조회 수 275 추천 수 0 댓글 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우리 대원들, 어제 숙영지를 더 좋은 곳으로 옮기느라 오늘 걸어야 하는 길이 조금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밤새 편안하고 따듯한 실내에서 잠을 자 괜찮은 듯합니다. 간단하게 준비를 마치고 추운 속을 든든하게 율무차로 채우고 기나긴 행군길에 나섭니다.

_MG_8794.jpg

오늘은 태극기와 연맹기를 들고 가는 기수와, 조금 늦는 친구들의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해줄 대원들도 선발했습니다.

_MG_8823.jpg다음 숙영지로 향하는 길, 많이 걷는다는 말에 지레 겁먹은 대원들에겐 걱정이 앞섭니다. 한참을 걷다 첫번째 쉼터”평창 청심대”로 들어섭니다. 청심대는 청심의 절개를 귀히 여기기 위해 세워졌다고 합니다.청심대 4컷.jpg

_MG_8887.jpg

 

내리쬐는 햇빛이 대관령이라 더 뜨겁게 느껴지는 건 기분탓일까요? 높은 고도에서 맞는 햇빛은 싱그러운 동시에 한없이 맑은 듯 합니다. 후끈한 행군대열 속 우리는 터널 하나를 만납니다. 대원들은 잠시나마 해를 피하며 걷는 게 마냥 좋은가 봅니다. 

 

다음 쉼터는 신리초등학교입니다. 학교라는 공간에 익숙했던 아이들은 국토대장정 중 만나는 학교에 유독 관심을 보입니다. 벌써 학교가 그리운 걸까요? 차가 없는 주차장에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눕니다. 우리 아이들은 아무도 없는 학교가 이상하나봅니다. 대원들은 밀린 일지를 쓰거나 장기자랑하고, 수준급 노래실력에 모두들 박수갈채를 쏟아냅니다._MG_8999.jpg

 

자 이제 최종 숙영지로 이동합니다. 길고 긴 행군에 대원들은 지친 표정이 역력합니다. 왼쪽을 보면 물안개가 자욱히 깔려있고, 거미는 이슬맺힌 거미줄에서 사냥을 하고 있습니다. 국어 시간에 글로만 배우던 물안개를 눈으로 직접 보니 아이들도 대장들도 신기한 반응입니다.

_MG_9015.jpg_MG_9031.jpg

_MG_9120.jpg

걷고 걸어 해가 달로 바뀌었습니다. 밤하늘을 바라다보면 머리위로 쏟아질 듯한 별들이 무서울 정도로 빼곡히 들어차있습니다. 눈이 좋은 아이들은 별똥별을 보고 못 본 대원들은 다음 별똥별은 어디로 떨어질까, 눈이 빠져라 하늘을 쳐다봅니다. 

한 대원이 말 합니다. "이런거 볼 땐 국토대장정 오길 잘 한 거 같아요."

처음 하는 야간 행군에 아이들은 무섭기도하고 힘이듭니다. 그러나 옆에 서있는 대원과 어깨동무를 하며, 얘기하며, 서로에게 빛을 나눠주며 터벅터벅 발걸음을 옮깁니다. 

아이들은 어느새 서로에게 빛이 되었나봅니다.

 

 

 

 

 

 

 

 

 

 

 

 

 

 

 

 

?
  • 조연희맘 2019.07.31 00:51
    어제 오늘 소식이 없어 궁금했는데 넘 반갑네요.
    아이들이 조금씩 적응해가는 느낌이 들어 다행?이란 생각도 드네요.

    날씨가 점점 뜨거워져 걱정이 되네요.
    남은 기간도 화이팅하세오ㅡ
  • 연수맘 2019.07.31 08:31
    밤까지 이어진 긴 행군길에 우리 연수 많이 힘들었겠다. 그래도 엄마는 사진이랑 글 읽으면서 웃음이 자꾸 나는걸 ,, 너무 예쁘고 기특하다! 일지 쓰느라 고생이 많았내,,, 남은 시간, 서울까지 한발한발 더 힘내서 걷자구,, 광화문에서 기다리고 있을게^^ㅎㅎ . 서울 오면 우리 연수 좋아하는 아메리카노 맘껏 드링킹,,,^^@ 오늘도 힘내 울 딸랑구!!
  • 채윤아빠 2019.07.31 16:45
    행군을 해본 경험이 없는 채윤이가 이런 멋진 도전을 하고 있어 자랑스럽다
    그리고 이 도전을 무사히 할 수 있도록 지도해주시는 대장님께 감사의 말 전합니다.
    이번 도전을 통해 채윤이도 한번 더 성장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이를 지도해주는 대장님 및 관계자 여러분의 끝없는 지원에 더욱 감사의 말 전합니다.
    이 도전이 끝나는 날까지 모두 화이팅!!!!
  • 시훈맘 2019.07.31 17:01
    보내는 날까지도 고민고민했던거 같은데…
    우리 시훈이 표정을보니 보내길 참~잘했다 생각이듭니다~
    아이들의 멋진도전과 안전을 위해 수고해주시는 모든 대장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이렇게나마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끝까지 아무런사고없이 모두다 무사히 집으로 돌아오는 날까지 응원하겠습니다^^
  • 시아엄마 2019.07.31 17:39
    표정이 살아있어요들~오늘 일지는 보는 내내 기분이 좋아지네요^^
    마치 행군을 옆에서 지켜보는듯해서 함께 하는 기분이 드네요ㅎ일지 올려주시는 대장님 글 솜씨가 장난 아닌듯 ㅎㅎ사진도 넘 잘 찍어 주셔서 당장 다운 받아 배경으로 깔아야겠어요 ㅎㅎ
    소식 감사합니다~ 이거 기다리는 재미로 사네요 요즘^^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0 유럽문화탐사 [실크로드 2팀] 0808-0812 중앙아시아 실크로드 탐방! file 탐험연맹 2019.08.14 132
69 유럽문화탐사 [53차유럽] 0807 제목 세상에서 가장 작은 나라, 바티칸 file 탐험연맹 2019.08.14 88
68 유럽문화탐사 [53차유럽] 0806 Rome! file 탐험연맹 2019.08.14 56
67 유럽문화탐사 [53차유럽] 0805 피사의 뜨거운 태양과 함께! 로마로! 1 file 탐험연맹 2019.08.14 68
66 유럽문화탐사 [53차유럽] 0804 르네상스의 도시 피렌체 file 탐험연맹 2019.08.13 65
65 유럽문화탐사 [53차유럽] 0803 베네치아에서의 즐거운 하루 file 탐험연맹 2019.08.13 38
64 유럽문화탐사 [53차 유럽] 0802 모짜르트의 나라 오스트리아 1 file 탐험연맹 2019.08.05 114
63 국토대장정 [47차 국토] 0805 14일차 : 정말 오늘이 마지막..? 6 file 탐험연맹 2019.08.05 216
62 국토대장정 [47차 국토] 0804 13일차 : 서울까진 얼마나 남았지? 4 file 탐험연맹 2019.08.05 147
61 국토대장정 [47차 국토] 0803 12일차 : 드디어 강원도 통과! 경기도 안녕? 6 file 탐험연맹 2019.08.04 154
60 유럽문화탐사 [53차 유럽] 0801 텐트에서의 마지막 아침 file 탐험연맹 2019.08.03 112
59 유럽문화탐사 [53차 유럽] 0731 노힌슈반슈타인 성을 가다! file 탐험연맹 2019.08.03 55
58 유럽문화탐사 [53차 유럽] 0730 스위스를 떠나 리히텐슈타인,퓌센! file 탐험연맹 2019.08.03 54
57 국토대장정 [47차 국토] 0802 11일차 : "너희들의 앞길을 응원할게" 3 file 탐험연맹 2019.08.02 186
56 국토대장정 [47차 국토] 0801 10일차 : 부모님의 편지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7 file 탐험연맹 2019.08.02 198
55 국토대장정 [47차 국토] 0731 9일차 : 드디어 원주 입성! 5 file 탐험연맹 2019.07.31 201
54 유럽문화탐사 [53차 유럽] 0729 용의 전설, 필라투스 산!! 3 file 탐험연맹 2019.07.31 109
53 국토대장정 [47차 국토] 0730 8일차 : "대장님, 빠뜨려도 돼요?" 6 file 탐험연맹 2019.07.31 257
» 국토대장정 [47차 국토] 0729 7일차 : "이런 거 볼 땐 국토대장정 오길 잘 한 거 같아요." 5 file 탐험연맹 2019.07.31 275
51 유럽문화탐사 [53차 유럽] 0728 더위를 씻어내는 빗속의 캠핑! 1 file 탐험연맹 2019.07.30 11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Next
/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