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문화탐사

[53차유럽] 0804 르네상스의 도시 피렌체

posted Aug 1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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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밖으로 따뜻한 아침 햇살과 베네치아의 운하가 보여주는 풍경이 기분 좋은 아침을 만들어줍니다. 아침으로는 빵과 햄, 주스와 커피를 마시고 분주하게 짐을 싸고 버스를 탑니다. 오늘은 이탈리아에서 가는 3개의 도시 중 2번째인 피렌체를 가는 날입니다.

 

피렌체에 도착한 아이들은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연대장 인솔하에 연대원들끼리 탐사를 합니다. 가장 먼저 간 곳은 베키오 다리 입니다. 베키오 다리에 간 아이들은 주변 환경과 잘 어우러져 있었기에 다리를 지나가고 있는 줄도 모르다가 다리를 건너 아래쪽에서 다시보니 생각보다 큰 크기와 면적에 깜짝 놀랍니다.

 

베키오 다리를 보고나니 어느새 점심시간이 다 되었습니다. 배가 고픈 아이들은 자율식사 시간을 가졌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이 스테이크 집으로 향합니다. 그 이유는 바로 피렌체에서만 맛볼 수 있는 티본스테이크 때문입니다. 스테이크를 먹으러 가는 아이들은 잔뜩 푸분 기대감과 공복에 자연스레 걸음이 빨라집니다.그렇게 양껏 스테이크를 먹은 후에 가죽 제품 판매점에 가서 부모님들이나 지인들에게 줄 선물을 고른 뒤,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집합장소인 두오모 대성당으로 모입니다.

 

두오모 대성당 앞에 모인 아이들은 하얀색의 거대한 성당의 외관을 보고 내부로 들어가보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입장 대기줄이 너무 길어서 앞에서 기념사진 촬영만 하고 발걸음을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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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를 타고 숙소로 들어가는길에 미켈란젤로 언덕에 잠시 들러 피렌체가 한눈에 들어오는 풍경을 본 아이들은 입을 다물지 못합니다. 저마다 이 풍경을 남기기 위해 핸드폰 카메라를 키고 기념사진을 남깁니다. 그렇게 숙소로 돌아온 아이들은 침대에 누워 오늘 있었던 일을 즐겁게 떠들다가 달콤한 잠에 빠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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