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탐험소식
HOME > 연맹소개 > 2019년 탐험소식  
조회 수 317 추천 수 0 댓글 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오늘은 경기도에서 두 번째 날입니다. 텐트에서 일어나 잠자리를 정리한 후 오늘의 아침을 먹으러 갑니다.

고생하는 대원들을 위해 데리야끼 고기와 치킨너겟, 마늘쫑 등 맛있고 든든한 밥을 준비했습니다.

 

밥도 든든하게 먹었겠다, 이제 출발할까요?

논길을 따라 이동하는 대원들, 가까이에서는 처음 보는 경운기와 드넓게 펼쳐진 논밭이 마냥 신기하기만 합니다.

각양각색의 메뚜기와 여치, 방아깨비와 풍뎅이까지 관찰합니다.

휴대폰에서 멀어지니 자연스럽게 자연물로 눈길이 돌아가나봅니다.

_MG_9808.jpg

_MG_9812.jpg

 

35도가 넘는 오늘의 날씨, 각 연대 대장단들이 아이들에게 간식을 사주었습니다.

음료수부터 아이스크림까지.

무더위속 잠깐의 시원함으로 좋아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대장들도 좋아합니다.

_MG_9824.jpg

_MG_9827.jpg

 

 

 

하지만 그 효과도 얼마 가지 않나봅니다. 푹푹찌는 날을 이기고 숙영지에 들어온 아이들,

얼굴에 땀이 한가득입니다. 마지막이 되어가는 땡볕에서의 아이들. 눈으로 계속계속, 담아둡니다.

 

드디어 숙영지에 도착했습니다!

텐트를 유독 싫어하는 아이들은 의자와 테이블이 있는 실내 숙영지에 도착하자마자 뛰어다니며 좋아합니다. 라면사리가 들어간 맛있는 부대찌개로 점심을 먹고, 어제 썼던 텐트를 말립니다.

건조한 실내 말고 뽀송한 텐트 치고 밖에서 자는 건 어떻냐고 물어보니 뽀송한 텐트여도 텐트는 싫다고 합니다. 대장님과 함께 자도 그건 싫다고 합니다. ㅎㅎ

 

이제 할 일도 다 끝났고 오늘 있을 장기자랑 연습에 열중인 아이들입니다.

 

연대장님들도 장기자랑에 같이 참여한는 뜻깊은 시간이 될 듯합니다.

 

이제 아이들은 물놀이를 하러 갑니다.

 

한바탕 신나게 물놀이를 한 뒤, 샤위를 끝낸 후 가뿐한 마음으로 소감문을 작성합니다.

오늘, 이번 행사 내내 느꼈던 점을 적는 시간입니다.

힘들기도 많이 힘들었지만, 그만큼 재밌고 좋은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는데.

너무 큰 바람일까요?

_MG_9955.jpg

 

_MG_9966.jpg

 

_MG_9993.jpg

 

 

누군가 헤어짐에 익숙해져야 어른이 된다고 이야기한 걸 들었습니다.

우리는 모두 어른이 되기엔 아직 멀었나봅니다.

 

?
  • 이경희 2019.08.05 01:19
    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여기까지 오느라 고생한 우리 대원들 대견하고 또 대단합니다.대장님들과 아이들 마지막밤 잘 보내시고 내일 만나요.^^
  • 김재우맘 2019.08.05 02:16
    다음에 또 만나면 되지요!
    헤어짐이 아니라 다음을 위한 성숙한 기다림으로..
    아이들이 많이 건강해 보입니다. 몸과 마음 모두~~
    알뜰살뜰 지도해 주신 대장님들,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 이지윤맘 2019.08.05 02:43
    10여년을 살면서 부모님과 떨어져~~~
    몸고생~~~
    마음고생~~~
    아이들^^ 처음이었을거라 생각이듭니다^^
    사진속의 아이들의 얼굴을 보면서~~~
    정말 견디기 힘들정도로(아이들말로 ^팍쳐버려^)
    힘들었을텐데^^
    아이들의 마음속^^~~~
    흔들림없이^ 사진도밝게 찍은 모습도 예쁨니다.
    그 힘듦에도 밝은 모습은
    분명 대장님들과마음의 교감과~~~
    그가치를 알고^
    지금까지 함께 해준 대원들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내일이면 검게 탄 우리들의 아이들의 얼굴을 보며~~~
    눈물이 날듯합니다^^
    앞으로 살아갈 삶의^^
    힘이 부칠때~
    헤쳐 나갈수 있게~~~
    이끄러준 대장님들과 대원들께 감사드립니다^^
    파이팅^^
  • 강동훈맘 2019.08.05 07:24
    2주간의 여정이 마무리 되는군요. 힘들었어도 아이들에게 건강한 기억으로 평생 남으리라 믿어 봅니다. 처음 본 친구들, 대장님들과 어색했던것도 무색하게 헤어짐의 섭섭함도 짐작보다 더 크겠지요. 해단식 할때 정신 없을까봐 미리 인사드려요. 대장님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우리 대원들과 대장님들의 앞날에 기쁨만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화이팅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0 임정로드 [2기]화성시 독립운동 현장 2019-11-01 마지막 일정 탐험연맹 2019.11.03 178
79 임정로드 [2기]화성시 독립운동 현장 2019-10-31 file 탐험연맹 2019.11.01 205
78 임정로드 [2기]화성시 독립운동 현장 2019-10-30 file 탐험연맹 2019.10.31 240
77 임정로드 [2기]화성시 독립운동 현장 2019-10-29 file 탐험연맹 2019.10.30 306
76 임정로드 [2기]화성시 독립운동 현장 2019-10-28 file 탐험연맹 2019.10.29 216
75 임정로드 20191025 나라의 소중함을 느끼다! file 탐험연맹 2019.10.26 133
74 임정로드 넷째 날-남경(난징) file 탐험연맹 2019.10.26 129
73 임정로드 1023 백범의 흔적을 찾아서가는여정(가흥,항주) file 탐험연맹 2019.10.24 226
72 임정로드 임정로드 독림유적탐방 2일차 상해 임시정부 청사 file 탐험연맹 2019.10.23 248
71 임정로드 임정로드 독림유적탐방 1일차 인천-상해 file 탐험연맹 2019.10.23 203
70 유럽문화탐사 [실크로드 2팀] 0808-0812 중앙아시아 실크로드 탐방! file 탐험연맹 2019.08.14 283
69 유럽문화탐사 [53차유럽] 0807 제목 세상에서 가장 작은 나라, 바티칸 file 탐험연맹 2019.08.14 332
68 유럽문화탐사 [53차유럽] 0806 Rome! file 탐험연맹 2019.08.14 216
67 유럽문화탐사 [53차유럽] 0805 피사의 뜨거운 태양과 함께! 로마로! 1 file 탐험연맹 2019.08.14 233
66 유럽문화탐사 [53차유럽] 0804 르네상스의 도시 피렌체 file 탐험연맹 2019.08.13 197
65 유럽문화탐사 [53차유럽] 0803 베네치아에서의 즐거운 하루 file 탐험연맹 2019.08.13 144
64 유럽문화탐사 [53차 유럽] 0802 모짜르트의 나라 오스트리아 1 file 탐험연맹 2019.08.05 326
63 국토대장정 [47차 국토] 0805 14일차 : 정말 오늘이 마지막..? 6 file 탐험연맹 2019.08.05 518
» 국토대장정 [47차 국토] 0804 13일차 : 서울까진 얼마나 남았지? 4 file 탐험연맹 2019.08.05 317
61 국토대장정 [47차 국토] 0803 12일차 : 드디어 강원도 통과! 경기도 안녕? 6 file 탐험연맹 2019.08.04 392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Next
/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