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문화탐사

54차 유럽 - 20200123 독일 그리고 오스트리아

posted Feb 1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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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3일 목요일 국가 독일 도시 뮌헨. - 권채현 대원

 

벌써 독일에서의 마지막 날이 되었다. 독일에서 독일 박물관, 사운드 오브 뮤직 촬영지, 성당등을 갔는데 살짝 힘들었다. 그래도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것들이어서 구경하는 동안은 힘든줄도 모르고 다녔다. 맨 처음으로는 성당을 갔는데, 이 성당은 둥근 모양의 물체가 올려진 2개의 돔이 있는게 특징이였다. 그래서 이런 특징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 바로 양파성당 이라고 한다. 성당 안에들어가자 십자가에 묶어진 예수의 조각상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왔다. 그 조각상의 앞 뒤로는 벽과 천장에 성당에 대한 설명들과 조명들이 있었는데 정말 신기했지만 설명은 읽을수가 없었다. 성당안을 둘러본뒤, 우리는 시계탑으로 이동을 했다. 이 시계탑은 1시간 마다 정각이 되면 시계탑 정중앙에 있는 인형들이 나와 움직이기로 유명했다. 그래서인지 11시에 가까운 시간이 되자 점점 사람들은 많아졌고 덩달아 나도 기대가 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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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 정각이 되자 시계탑에서 종이 울리더니 오르골 음악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음악소리와 함께 인형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는데, 살짝 오싹한 느낌이 들기도 했다. 그래도 처음 보는 장면에 넋을 놓고 구경을 하다가 대잣님께서 이동한다는 말씀을 듣고 독일 박물관으로 이동을 했다. 독일 박물관은 독일의 자랑이라고 할수 있누 세계 최대의 과학 박물관으로 1925년에 개장을 했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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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에 관한 흥미있는 전시물들이 30개의 방으로 나뉘어 진열되어 있어서 구경을 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릴것으로 예상이 되었다. 심지어 라이트 형제가 처음 만든 엔진 비행기,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사용되었던 항공기 전투기 등 흥미로운 것들이 정말 많이 전시되어 있어서 이것들을 볼 생각에 가슴이 설레었다. 독일 박물관 안에서는 1시간의 자유시간이 주어져 13세기 고기잡이때 사용되었던 배들을 구경하고 그릴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다. 짧은 시간이였지만 신기한 것들을 많이 볼 수 있었던 독일 박물관을 나와 우리는 모짜르트 생가로 이동을 하기로 했다. 모짜르트가 이곳에서 생을 거두었기에 더욱 가보고 싶었던 곳이여서 기대를 품고 갔지만 휴일이어서 들어갈수 없다는 말에 아쉽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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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모짜르트 생가가 있었던 거리를 구경하고 아시안 마트까지 들러서 필요했던 물품들을 살수 있어서 좋았다. 마트에서 숙소로 이동하여 짐을 풀고 저녁을 먹었다. 느긋하게 먹는 저녁에 기분이 좋았다. 특히 이번 숙소는 침대가 너무 좋은데 하루만 이곳에 있는다는 사실이 아쉽다. 일정이 빡세서 힘들었지만 많은것을 보고 느낄수 있었던 하루여서 정말 알차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일은 또 어떤 곳에 갈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내일도 오늘처럼 행복한 일이 있을거라고 믿는다.

 

윤지민 대원

오늘 처음으로 본 것은 프라우엔 교회였다. 프라우엔 교회의 외관에 2개의 탑이 있고 그 2개의 탑의 모양이 마치 양파 같았다. 그다음 내부에 들어갔다. 내부에 들어가서 내부를 보니 교회라 그런지 뭔가 웅장해 보였고 아름다웠다. 그리고 악마의 발자국이라는 것이 있었다. 그것 위에 서면 프라우엔 교회 내부의 창문들이 모두 보이지 않는다고 들었다. 그래서 직접 그것 위에 서보니 양쪽의 창문들이 보이지 않았다. 이게 우연인지 아니면 설계를 한 사람이 일부러 이렇게 설계한지는 몰라도 정말 신기했다. 프라우엔 교회에서 나와서 신 시청사로 갔다. 신 시청사 중앙에 시계탑의 인형들이 정각이 되면 춤을 춘다고 해서 기대되었다. 시계탑의 인형들이 춤추는 것을 보기 전에 자유시간을 가졌다. 자유시간 때 옆에 있던 쇼핑몰 같은 곳으로 갔다. 그곳에서 구경을 하다가 신 시청사의 시계탑의 인형들이 춤을 추는 정각에 인형들이 춤을 추는 것을 봤다. 인형들이 춤을 출 때 음악소리도 같이 나왔는데 음악소리가 정말 좋았다. 시간을 이렇게 아름답게 알려주니 좋았다. 신 시청사를 다 보고 독일 박물관으로 갔다. 독일 박물관에서 내가 생각하기에 독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소시지를 먹었다. 소시지가 두 종류가 있었는데나랑 다른 종류를 먹은 지효가 나에게 소시지를 조금 주어서 두 가지다 맛을 봤다. 소지 시가 엄청나게 맛있을 줄 알았는데 한국에서 먹던 소시지와 별로 다를 게 없었다. 그래도 맛있는 소시지였다. 그리고 독일 박물관을 구경했다. 처음에 본 것은 배였다. 그다음에 비행기를 봤었다. 나는 비행기가 가장 인상 깊었는데 그 이유가 제1차 세계대전 때 실제로 쓰였던 비행기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바로 6층 옥상으로 올라갔다. 옥상에서 밖을 보는 경치가 엄청 좋았다. 그곳에서 전에 봤던 프라우엔 교회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1층씩 내려가면서 다양한 것들을 보았다. 좋았던 것이 직접 체험을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차에 타러 가는 길에 독일제국을 통일 시켰다는 비스마르크 동상도 봤다. 그다음에 오스트리아로 이동을 했다. 오스트리아 중에서 잘츠부르크에 도착해서 미라벨 정원을 구경했다. 사운드 오브 뮤직이라는 영화에 나왔던 것인데 사운드 오브 뮤직을 보지 않아서 크게 와닿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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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모차르트 생가로 갔다. 안에 모차르트와 관련된 것들이 전시돼있었는데 문을 닫아서 보지 못해 너무나도 아쉬웠다. 그다음에 모차르트가 세례를 받았다는 성당으로 갔다. 그곳 안에는 모차르트가 직접 치던 피아노가 있다고 해서 정말 기대가 되었는데 성당 역시 문을 닫아서 보지 못했다. 외관이 아름다워서 내부가 기대되었는데 보지 못해서 아쉬웠다. 다음번에 오스트리아에 오게 된다면 꼭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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