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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서 대원

아침에 일어났다. 오늘은 진짜 일어나기 귀찮았다. 침대가 너무 포근해서 계속 누워있고 싶었다. 그래도 잘 일어나서 머리를 감고 화장을 하다가 아침 먹을 시간이 다 되어서 나갔다. 오늘도 8시부터 각자 알아서 가서 먹었다. 어제 먹고 너무 맛있었던 크로와상만 먹었다. 아, 물도 마셨다. 여기는 물도 공짜로 마실 수 있는데가 별로 없는데 사먹지도 않아서 어제 너무 목말랐었다. 다 먹고 다시 올라가서 화장을 마저했다. 카톡하면 내려오라 하셨다. 렌트카 빌리러 가셨기 때문이다. 근데 오래걸렸다. 그래서 애들 다 자면서 기다렸다. 애들 다 뻗어서 잤다. 사실 나는 안잤다. 대장님들도 정말 피곤하실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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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 30분쯤 내려오라고 연락이 오셔서 가방을 들고 내려갔다. 일단 차가 2대 여서 끼어타고 나머지 1대를 가지러 갔다. 차에서 진이랑 푸름이오빠란 도엽이랑 노래부르면서 놀았는데 너무 웃겼다. 그렇게 놀고 자다가 어떤 공항 같은 곳에 도착했다. 기다리고 기다리다보니 다 내리라 하셨다. 그래서 원래 차타는 애들끼리 나눠탔다. 어제 들은 팀이랑 좀 달랐다. 그래도 친한애들 많이 붙어서 재밌을 거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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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벨기에로 갔다. 중간에 휴게소 들려서 점심도 먹고 화장실도 갔다. 늦은 점심이었다. 호박이 맛없었다. 고기는 조금 짰지만 맛있었다. 그리고 벨기에로 5시간정도 달렸다. 잤다. 겁나 잘 잔 것 같았다. 그리고 꿈도 꿨다. 아무 생각없이 꿈 얘기를 꺼냈지만 사실 꿈 내용이 기억이 나지 않는다. 암튼 벨기에에 도착해서 벨기에에 가장 유명한 와플도 먹고, 또 저녁도 먹었다. 홍합과 프렌치프라이를 먹었다. 감자튀김이다. 홍합은 그렇게 맛있진 않았다. 애들은 맛있게 잘 먹은거같다. 다 먹고 지금은 네덜란드를 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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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 일지검사라길래 차 안에서 쓰고 있다. 덜컹거릴때가 많아서 조 힘들고 멀미날 것 같다. 빨리 써야겠다. 쓰다보니 옆에서 띄어쓰기가 넓다길래 보니까 진짜 넓어서 좀 더 신경쓰고 붙여쓰고 있다. 빨리쓰고 자야겠다. 그리고 하루만에 세 나라에 걸치는게 뭔가 신기하고 색다른 경험이었다. 멀미가 난다. 이제 그만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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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율 대원

오늘 떠났다. 이번 숙소를 떠나 다른 숙소로 향한다. 이번 숙소는 영국 숙소보다 좋았다. 왜냐하면 깔끔하고, 밥도 먹기 쉬웠기 때문이다. 그런 그 숙소를 총대장님이 별로라고 하시면서 이제부터 갈려는 숙소는 더욱 좋다고 하셨다. 이제부터 갈 숙소가 과연 얼마나 좋을지 궁금하고 기대되었다. 아침에 일어나 짐을 마지막으로 싸고 밥을 먹으러 갔다. 밥은 역시 같았다. 빵, 버터와 잼. 밥을 먹고 숙소로 가서 쉬며 마지막 호출을 기다렸다. 그런데 몇 시간이 지나도 호출이 안 와서 우리 방에 온 형, 동생들과 같이 카드게임을 했다. 그러다가 놀기도 지칠 때쯤 선생님께서 내려오라고 하셨다.

드디어 다른 도시, 다른 국가로 간다니! 그곳은 바로 오줌싸개 동상이 있는 와플이 유명한 벨기에였다. 힘든 여정이 될 거 같았다. 대략 30분 동안 차를 타고 휴게소에 도착하였다. 소세지, 베이컨 등등을 짜고 고소했다 그냥 그런 맛을 느꼈는데 특히 베이칸은 보쌈의 맛이었다.오랜만에 느끼는 보쌈 맛에 매우 행복했다. 화장실에 갔다가 차를 다시 타 걱정을 했다. 얼마나 더 가야 할까. 그런 걱정이 내 머리를 스쳐갔다. 성이와 카드게임을 했다. 성이와 더 친해진 것 같아 좋았다. 오며 풍경사진을 많이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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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는 70%가 산이어서 지평선을 보기가 힘들었는데 벨기에를 오는 유럽 길에는 전부 평지어서 광활한 대지를 볼 수 있었다. 벨기에에 와서 와플을 먹었는데 와플의 본고장답게 와플이 바삭바삭하고 맛있었다. 오줌싸개 동상은 내가 생각했던 것만큼 크지 않아 조금 실망스러웠다. 그 다음 자유시간을 가졌는데 돈이 없어 초콜릿을 먹어보자 못했다. 홍합을 저녁식사로 먹었는데 짭조름하고 오랜만에 먹어보는 적당한 간의 음식이었던 것 같다. 다만 국물은 좀 짰다. 홍합을 먹고 다시 네덜란드의 우리 숙소로 차를 타고 출발했다. 차를 타는 동안 우리 차에서만 자기소개를 했는데 우리 차를 같이 타는 대원들의 이상형이나 취향 등 많은 것을 알 수 있었다. 숙소에 도착해서는 씻고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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