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얘들아 탑차대장님이야.
처음 너희와 만나 창단식을 할때만해도 내가 과연 이 아이들을 데리고 무사히 행사를 마칠수 있을까 의문이 많았는데 행사를 마친 지금 웃으며 이 편지를 쓸수있게 해준 너희들에게 너무 고맙다.
14박 15일간의 일정이 결코 쉽지 않았다는거 알아 대장단들도 무척 피곤해 했었거든 하지만 항상 웃으며 행사에 임하는 너희를 보며 참 많은걸 느끼고 배워간다.
너희들이 앞으로 살아가며 지금보다 힘든일이 더 많을거야 그때도 지금처럼 긍정적이고 현명하게 잘 이겨낼수 있는 바른사람으로 커 나가길 바란다.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다시한번 만나고 싶다 얘들아.
정말 수고많았어! 화이팅!
그리고 너희들 행군할때 차 흔들고 빵빵거리고 약올리면서 지나간거 미안하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