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아 안녕? 형섭대장이란다.
행사끝나고 어디 아픈곳은 없는지 잘쉬고 있겠지??
처음 인천공항에서 너희를 만나고 너희와 함께 유럽탐사를 하게 되서 너무 설레고 걱정도 많았는데
이렇게 모두가 몸건강하게 집으로 돌아가줘서 진심으로 고맙고, 행사중에 너희들 건강상태, 안전에
대해서 더욱더 신경써주지 못해서 미안하고, 마음껏 뛰고 떠들나이인 너희들한테 너무 잔소리만 한건
아닌지 어떤 행사를 해도 이런 아쉬움이 남는것만같구나. 그래도 항상 잔소리 할때면 너희들이 밉고 싫어서가
아니라 안전하고 재미있게 하기위해서 잔소리 했다는거 이해해주면 좋겟어
유난히 43차 너희들이 참 말이 너무 많았지 어쩜 그렇게 쉬지도 않고 떠들 수 있는지 한편으로는
너희들이 서로서로 많이 친해져서 재밌어하기에 좋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서로 떠들기만 하느라 대장님들
통제에 따르지 않아서 많이 힘들었단다 ㅜㅜ,.
너희도 알다시피 대장님들이 숙소나 캠핑장 들어가면 너무 바빠서 너희들과 함께할 수 있었던 시간이
별로 없었던것같아 너희들과 같이 수다도 떨고 축구도 하고 게임도 하고 더 친해지고 그러고 싶었는데
정말 아쉽고 한명한명 모두들 신경써준다고 나름 노력했는데 많이 신경 못써준것같아서 미안해
자꾸 미안하고 아쉬운 얘기만 하게 되는거 같구나 그만큼 너희들한테 잘해주고 싶었던 내마음이란다~^^
아직도 귓가에 너희들이 대장님 ~ 이러면서 부르는 소리가 아른거리고 벌써 보고싶다 애들아
이번 유럽탐사를 통해서 너희가 뭐라도 느끼고 얻어가는 것이 있었으면 좋겠고
몸건강하게 잘지내렴 애들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