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아 안녕 ?
너희들이 잘 몰랐던, 사진과 일지를 담당했던 박진성 대장이야.
초반에는 사진을 억지로 찍으려다 보니 소리도 많이 지르고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오히려 카메라 앞에서 웃어 주던 너희들의 모습이 생생하게 기억이 나네.
사진 이쁘게 찍어 주려고 장난도 많이 치고 농담도 많이 쳤는데 심하지는 않았는지 모르겠네.
나중에 너희들이 커서 내가 찍어 준 사진을 보고 좋은 추억을 기억했으면 해.
힘든 만큼 추억은 더 오래 남는 법이니깐.
이번 행사를 통해 나도 배운게 많은 만큼 너희들도 많은걸 배웠다고 생각했으면 좋겠어.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볼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애들아 정말 고마웠고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살자!
-사진&일지 대장 박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