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명의 대원들아 안녕 집엔 잘 들어갔는지 모르겠네
올해 진짜 너무 더웠는데 끝까지 잘 따라와줘서 너무 고마웠어
대장님들은 지금도 본부에서 행사 마무리 하느라 땀을 흘리고 있어
너희는 걸으면서 상상하던 팥빙수며 음료수며 아이스크림이며 다 먹었니
아침 기상부터 밤에 잠에 들때 까지 와글와글 떠들던 너네가 없으니까 많이 허전하다
물집이나 사쓸이나 아팠던 아이들은 내가 집가면 다 낫는다고 했었는데 집밥 먹으면서 푹 쉬면서 몸 관리 잘하면서 푹 쉬길 바래
본부에서 그동안 찍은 사진들과 영상들으 보는데 내가 또 이걸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고
너희에게 더 잘해주지 못한 것 같아 미안한 마음도 들었어
자주 연락하고 나중에 좋은 모습으로 또 볼 수있었으면 좋겠다.
41차 국토대장정 58명 대원들 모두 고생했고 고마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