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차 관동대로를 함께 정복했던 연대원들!
처음부터 함께하지 못해서 굉장히 아쉬웠다. 나와 함께 합류 했던 4연대원들과의 대장정 첫 날을 시작으로 광화문에서 아무도 큰 문제없이 끝을 맺을 수 있어서 다행이었어.
지원대장으로서 크게 해준 것이 없는 것같겠지만 너희들이 모를 때 설거지를 시작으로 빨래를 항상 지원했다(알아주렴).
연대장이 아니어서 연대원들 한 명 한 명 신경써주지 못한 것같아 아쉽다(이 마음도 알아주렴). 8월 3일날 얘기한 것 처럼 좋은 대장이고 싶었고, 좋아해주는 대장이고 싶었다. 오히려 너희들이 좋은 대원이 되어줘서 나는 너무 기뻤고 덕분에 잊지못할 기억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거 같아(생각날 때마다 곱씹을게)
맛난거 많이 먹고 남은 방학 재미있게 보냈으면 좋겠어.
어디든 떠나서 놀러다녀도 좋고 집에서 쉬어도 좋고. 너희는 무엇을 하든 빛이 날 때니까.
개인적으로 부연대장을 맡게된 2연대에게 넘치는 사랑을 받은 거 같아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 싶다.
책임감 있는 큰 언니 서윤, 속 깊은 희수, 힘 넘치는 균환, 글 잘쓰는 은성, 에너자이저 시언, 잠 많은 민찬, 호기심 많은 재하, 아는 것 많은 성현, 애교많은 영남, 만화를 좋아하는 동욱, 포기하지 않았던 민수, 잘 따라주었던 민재, 귀여운 지유.(+설거지 많이 도와준 현웅이) 모두들 잘지내고 이번 국토대장정으로 서로의 인연이 끝이 아니길 바란다.
1.2.3.4연대원 모두들 고생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