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ㅠㅠ
해단식이 끝나고 하루가 지났는데
다시 돌아간 일상에 적응하고 있니? 희희
나는 16박 17일간 쌓인 수천장의 사진들을 정리하면서
너희들과의 하루하루를 되짚어보는 중이야
분명 다시 만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서
마지막 인사도 짧게 가볍게 했는데
사진에서 보이는 얼굴마다 왜 이렇게 해주고 싶은 말들이 많을까?
더 가까이 지내지 못해 아쉽고
2주가 넘는 지난 시간들을 기억하면서
우리 기특한 자신을 더 사랑하는 사람이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