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5박 16일간 대원 여러분과 함께 생활한 노호석 대장입니다.
우선,
모든 대원이 건강히 돌아올 수 있도록
탐사 기간 내내 기원해주신 학부모님들께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행사기간 내내 어느 대장보다 많은 고생하신,
규동 대장님께 감사하고, 더 열심히 하지 못해 죄송스럽네요.
다들 잘 시간에 졸린 눈 비벼가며 일지 쓰고,
대원들 건강 챙기느라 고생한 성민대장도 정말 수고했어-
그리고 그 누구보다도 우리 대원들!
자주 비가 오고 추운 날씨,
입맛에 맞지 않고 늘 양이 적었던 식사,
집과는 달리 어색하고 불편했던 잠자리 등을 견뎌내고
유럽 탐사의 모든 일정을 훌륭히 소화해 내준
26명의 대원 여러분 모두에게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합니다.
얘들아-
대장님이 너희한테 화내고 벌주고 한건,
절대 너희가 밉거나 싫어서 그랬던게 아니라
아무 사고 없이 무사히 한국으로 데리고 가고 싶은 맘에 그런거란다.
대장님 맘 이해할 수 있지? ^ㅡ^
건강하게 잘 지내고-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길 바란다.
이번 여름에 종단?ㅎ
앞으로도 힘든 일 있으면,
유럽 탐사 다녀온 경험 생각하면서 활짝 웃어봐-
사진 찍을땐 앞으로 손내밀고 브이~
Go Go Go!!!
너무 감사하고...
일지마다 대장님들의 정성과 사랑이 느껴져서
부모입장에선 너무 고맙기만 하더군요..
많이 애쓰셨어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