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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이랑 찬음식만 먹어서 탈나지는 않았는지 걱정이 되는구나. 정작 대장님은 아이스크림이랑 찬음식만 먹어서 탈이 났단다.........더위먹었다........너희들은 몸보신 해야한다!!

유난히 말썽꾸러기가 많았던 2연대!
집에서 잘 쉬고 있지? 처음에 연대 이름, 구호, 노래를 지을 떄는 소극적이고 말도 없고 장난만 치던 그 때가 기억난다. 그러더니 어느 날 연대이름이랑 노래를  새로 지었다면서 부르던 너희들이 너무 대견하고 예뻤어. 댓글로 노래가사 달아주면 감동의 눈물이 흐를지도 모르겠다~
병관,도훈,상우,신영,우혁,연경,준혁이,승기,윤서,재모,성준,태연 12명의 내 예쁜 아이들
제대로 해준 것이 하나도 없어서 미안하고 사랑해~
ps.그런데 나 쪼금 섭섭했다. 어쩜 인사도 없이 그냥 가니ㅠㅠㅠㅠㅠ

우리 연대만 자꾸 챙기게 되서 나머지 191명에게 자꾸 미안해!
나도 모르게 팔이 안쪽으로 굽는다고 우리 연대만 챙기게 되서 미안!
16연대 모든 아이들의 이름을 다 외우고 싶었고 모두 다 친해지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했네...
너희들에게 따뜻한 말한마디, 손한번 잡아주기, 따뜻한 포옹 한 번 제대로 해주지 못한 아이들이 너무 많다
사랑한다는 표현한번 제대로 못한 게 자꾸 가슴에 응어리져서 속상하다
보름정도 그동안 경험해 보지 못한 고통과 시련으로 너희가 끈기와 인내를 배우고 삶의 지혜를 배워 한층 성숙된 모습이 되었으면 좋겠다. 횡단이 힘들고 고통스러웠지만 그만큼 너희가 미래에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될거라고 생각해.
집에 돌아갔다고 다시 편식하거나 부모님에게 투정부리는 어리광쟁이가 되면 안된다!
사랑한다! 203명 모든 대원들아! 미안하고 고맙고 사랑해!

연락하고 싶으면
http://www.cyworld.com/a08080914
016 396 7411
이리로 연락하렴~
  • 한소라 2010.08.10 00:44
    선정대장님의 그 식판검사하시던 손길이 아직도 떠오르는것은 왜 일까...요?! ^^;;; 정말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대장님! 사랑합니다!
  • 백미나대장 2010.08.10 08:12
    선정대장님~~~정말 너무너무 수고많으셨어요~
    정말 가리지않고 일하는 모습 너무 멋있었구요~~보구싶어요~
  • 이승재대장 2010.08.10 15:10
    화끈한 선정대장님!^.^ 제주도 잘 다녀오세용! 수고하셨습니다~!
  • 곽은경대장 2010.08.10 19:42
    사랑스런 선정언니~ 수고하셨어요~! 서울에서 뵈염~!!!ㅋㅋㅋ
  • 이상진대장 2010.08.10 20:21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여행 잘 다녀오세요 ㅋ
  • 최준식대장 2010.08.11 17:36
    전에도 말했지만 멋져보여서 보기 좋아!!
    캐릭터는 계속 유지하길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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