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연대 아이들 모두 잘들어갔니??
다들 집에 전화해보니깐 부모님들께서 샤워하고 곯아 떨어져서 자고 있다고 들었어.
모두 피곤 했을거야, 연대장님도 무지 피곤해서 푹 쉬었지.
4박5일동안 조금 모자란 대장따라서 잘 따라준 연대원들 너무 고마워서
이렇게 글을 써 ㅎㅎ.
첫째날에 애들 분위기가 너무 다운되있어서,
내가 평소에 안하던 농담을 하면서 분위기 풀어줬던것 같은데,
이포보 정도에서 부터 애들끼리 다 친해질 수 있어서 좋았어.( 조금 내외만 안했더라면!!)
연대장 따라서 팀 잘 이끌어주고, 일찍 나서서 대장님 도와주는 나영이
행군할때마다 대장님 덥다고 부채 건네주는 진실이
묵묵히 자기일 잘 해주는 듬직한 백군이
말은 쪼금 안들었지만, 누구보다도 프로그램에 열심히 참여하려 했던 성빈이
성격 활발하고, 선생님에게 늘 하이파이브를 건냈던 원빈이
체력은 쪼금 안좋았지만 웃는모습으로 대장 기분 좋게 했던 희연이
물달라고 쪼르지만, 언제나 재미있게 해줬던 건수
대장님하고 제일 친해지려고 노력했던 기열이
맏형으로써 남자아이들 잘 챙기고, 승부욕 강한 병민이
9명 모두 너무너무 고맙고.
지금 당장 다시 볼 수는 없겠지만,
꼭 언제 다시한번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연대장님 부산 광안리 사는 거 알지???
해운대나 광안리 놀러오면 대장님한테 연락해
맛있는거 사줄게 ^^; 010 2799 9094!
그럼 푹쉬고, 꿈을위해 달려갑시다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