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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연대-, 내가 11연대를 안 본지 몇 시간 밖에 안 됐는데 내가 너희들을 보러 가야할 것 같고

얼른 너희를 챙겨야 할 것 같은데 그건 대장님만 그런거겠지~?

 

음 아마도 대장님 생각에 너희들은 여태 못 잔 잠을 몰아서 자거나 그렇게 먹고 싶어하던 음식들을 먹으며

행복해하고 있겠지? 특히 건우*^^*

 

우리가 함께 한 12박 13일이 이렇게 빨리 지나가게 될 줄은 몰랐는데..항상 지나고 나서야 후회한다는게 맞는 말인가봐, 정말 후회하지않게 잘해주자-, 라고 맘을 먹고 생활을 했다 해도 오늘 너희가 해단식 장소로 가는 모습을 보니까 정말 맘이 울컥해지더라

 

이 어린 대장님을 믿고 따르고 들어주고 때로는 너희들이 대장님을 챙겨주기까지 했었지

 

처음에 너희들과 같이 얘기도 하고 그랬었잖아, 우리 연대는 진짜 OT 중간만 하는 것도 안될거라고 근데 어제 말했던 것처럼 정말 작다면 작고 크다면 큰 기적이 일어난 것 같아, 이 기적은 내가 너희들을 이끌고 만든 기적이 아니라 너희가 만들어준 기적이라고 생각해, 우리 11연대 어떻게 보면 좋은 일보다 나쁜 일들이 더 많았는데 나쁜 일들보다 좋은 일들만 기억해주고 그렇게 생각해줘서 참 고마워, 정말 그 나쁜 일들도 나중에 시간이 지나면 우리가 만나 맛있는 반찬이 되어 얘길 주고 받겠지?

 

11연대말고 다른 연대 아이들도 알고보면 대장님이 하나하나 다 지켜보고 관심있게 봤다는거 알고 있었으려나?

이번에 온 아이들이 참 착한 아이들이 많았던 것 같아, 너희들의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에 감동을 받았을 때도 참 많았거든-, 너희들도 대장님들도 힘들었을때 서로서로 이해하고 도우면서 지냈던게 생각나네..

 

아, 이렇게 갑자기 쓰려니 할 말들이 정리도 안되는 것 같고 앞으로 생각이 날 때마다 쭉쭉 써야겠어,

대장님 글 봐줄꺼지:)? 봐줘야 해:)....!!!!!!!!!!!!!!!!!!!!!!!!!!!!!

 

11연대, 그리고 다른 연대 아이들 이게 마지막이 아닌거 알지? 금정역에서 모일 사람 여기 여기 붙어라!!!!!!!!!!!!!!!!!!!!!!!!!!!!!!!!!!!!

 

그럼 대장님은 꼬질꼬질한 몸을 이끌고 밥을 먹으러 이만 가마 안녕X)

  • 오현빈 2012.08.03 21:17

    저 현빈이예요 지금은 물집 때문에 고생을 하고 있지만 참고 있어요^^ 아참!, 금정역에서 만나는데 언제 만날 거예요? 아시면 문자 넣어주세요 안녕히계세요 10시간만인데 또 보고 싶네요...!

    제 번호는 010-6232-1166 입니다.

  • 문경빈 2012.08.04 16:00
    대장님 안녕하세여 저는 경빈이구요 .수고하셨어요^ㅡ^그리고 전 몇칠뒤면 벳남 돌아가야되서 금정역에 못가요... 벳남가기전에 좋은 추억만들어가서 기뻐요
  • 추성준 2012.08.06 10:33
    대장님 저 성준이에요 13일 동안 정말 수고하셨어요. 그리고 금정역에서 언제 만날거에요?
    날짜 정하시면 문자 좀 해주세요. 저 핸드폰 번호는 010-7518-5461 이에요. 끝나고 푹 쉬세요. 그럼 안녕히계세요. 보고싶어요 대장님^^...
  • 박다인대장 2012.08.06 14:19
    시크녀 보배대장님 ㅋㅋ 수고많으셨습니당 ㅋㅋㅋ 집에가서 잘 쉬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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