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눈을 뜨자 소복히 쌓인 하얀 눈들이 먼저 우리를 반겨주었습니다.
이제는 기상~! 이라는 한마디에 눈이 절로 떠지는 아이들을 보니 놀라기도 했지만 집에서는 잠이 많아서 엄마가 깨워도 깨워도 일어나기가 어려운데 여기서는 한 번에 눈이 번쩍 뜬다며 신기해 합니다.
아침을 먹고 어제보다 좀 더 부지런을 떨어야 하기에 일찍 준비를 마치고 한라산의 옛 이름인 두모악(김영갑갤러리)을 기점으로 다시 당차게 출발합니다.
햇살이 비추는데 진눈개비 눈들이 다시 금 내리기 시작하는걸 보면서 아이들이 제주도는 진짜 날씨가 왜이러냐며 알수가 없다고 어리둥절하는 사이 꿩이 날라가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제주이기에 가능한 풍경 중 하나인 신풍리 바다목장의 드넓은 언덕을 보면서 그 풍경에 놀라며 땅을 보고 걸을 때 보다 멋진 하늘과 제주도 풍경에 빠져서 걸어보자며 힘을 냈습니다.
표선 백사장으로 들어서는 입구에는 표식이 상세히 나와있지 않아 길을 잃을까 노심초사 했는데 들어서보니 그 규모는 정말 생각보다 참 많이 넓은 너비가 8만평이나 되는 엄청난 규모를 자랑을 하고 있었습니다. 썰물 때는 커다란 원형 백사장이 되었다가 밀물때는 바닷물이 밀려들어와 커다란 호수로 변하는 이 곳에서 우리 올레 대원들은 게임을 통해 1인을 제외한 나머지 대원들은 쌀쌀한 봄기운이 느껴지는 가운데 바다에 입수를 했습니다.
춥다며 괴성도 지르고 또 다른 대원은 바지까지 벗어던지고 바다에 가만히 있으면 안춥다면서 다시 들어가기까지 한 올레대원도 있었습니다.
한 참의 휴식시간을 통해 걸어온 길에 대한 기념 스탬프도 찍고 즐거운 휴식시간을 지나 점심으로 맛있는 올레국수를 먹으려고 들어간 집에서 난로위에 감귤이 올라가져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게 뭐지? 이렇게도 구워먹어요? 신기해하며 만져볼 생각도 못했는데 인심좋으신 주인 할머니께서 먹으라고 한가득 감귤을 선뜻 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인사가 무섭게 맛을 본 아이들은 우와!! 고구마, 밤맛 같아 어떻게 이런 맛이 나지?신기해하면서 점심을 배부르게 먹었음에도 따뜻한 감귤 맛에 포옥 빠져 맛난 디저트를 또 먹고 먹었습니다.
이 후 너무 많이 지체된 시간을 줄이고자 함께 단합해서 부지런히 걷고 또 걸으면서 아이들은 서로 힘들고 지치면 끌어주고 잡아주고를 하면서 세화 2리 동남쪽 바닷가를 일컫는 가마리개와 가마리 해녀올레를 지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지나 만나게된 해병대길은 제주지역방어사령부 소속 93대대 장병들에 의해 친환경적으로 조성된 곳 인데 실제 접해보니 정글과도 같은 곳이 였습니다.
자칫 잘못하면 올레길 표시가 있음에도 길이 없는 줄 알고 헤매일 뻔 할 정도로 좁은 입구 통로를 지나 걸어가다 해안도로를 만나면서 왼편에는 바다가 오른편에는 산과 억새풀, 드넓은 광장 등 볼거리가 풍성한 길을 거닐면서 1올레장을 대표로해서 선두를 맡겼습니다.
올레길 트레이드 마크인 파란색 화살표 방향을 따라 올레 대원들이 차분히 오늘의 최종 목적지로 향했습니다. 길을 잘못들어 다시 돌기도 하고 풀이 무성한 곳도 가긴 했지만 올레 대원들은 오히려 더 단합이 잘되어 차분히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혼자만이 걷고 있는 것이 아니라 한걸음 한걸음 외롭지 않게 함께 거닐 수 있는 자체만으로도 참 행복한 관계를 만들어간 하루였습니다.
이제는 기상~! 이라는 한마디에 눈이 절로 떠지는 아이들을 보니 놀라기도 했지만 집에서는 잠이 많아서 엄마가 깨워도 깨워도 일어나기가 어려운데 여기서는 한 번에 눈이 번쩍 뜬다며 신기해 합니다.
아침을 먹고 어제보다 좀 더 부지런을 떨어야 하기에 일찍 준비를 마치고 한라산의 옛 이름인 두모악(김영갑갤러리)을 기점으로 다시 당차게 출발합니다.
햇살이 비추는데 진눈개비 눈들이 다시 금 내리기 시작하는걸 보면서 아이들이 제주도는 진짜 날씨가 왜이러냐며 알수가 없다고 어리둥절하는 사이 꿩이 날라가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제주이기에 가능한 풍경 중 하나인 신풍리 바다목장의 드넓은 언덕을 보면서 그 풍경에 놀라며 땅을 보고 걸을 때 보다 멋진 하늘과 제주도 풍경에 빠져서 걸어보자며 힘을 냈습니다.
표선 백사장으로 들어서는 입구에는 표식이 상세히 나와있지 않아 길을 잃을까 노심초사 했는데 들어서보니 그 규모는 정말 생각보다 참 많이 넓은 너비가 8만평이나 되는 엄청난 규모를 자랑을 하고 있었습니다. 썰물 때는 커다란 원형 백사장이 되었다가 밀물때는 바닷물이 밀려들어와 커다란 호수로 변하는 이 곳에서 우리 올레 대원들은 게임을 통해 1인을 제외한 나머지 대원들은 쌀쌀한 봄기운이 느껴지는 가운데 바다에 입수를 했습니다.
춥다며 괴성도 지르고 또 다른 대원은 바지까지 벗어던지고 바다에 가만히 있으면 안춥다면서 다시 들어가기까지 한 올레대원도 있었습니다.
한 참의 휴식시간을 통해 걸어온 길에 대한 기념 스탬프도 찍고 즐거운 휴식시간을 지나 점심으로 맛있는 올레국수를 먹으려고 들어간 집에서 난로위에 감귤이 올라가져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게 뭐지? 이렇게도 구워먹어요? 신기해하며 만져볼 생각도 못했는데 인심좋으신 주인 할머니께서 먹으라고 한가득 감귤을 선뜻 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인사가 무섭게 맛을 본 아이들은 우와!! 고구마, 밤맛 같아 어떻게 이런 맛이 나지?신기해하면서 점심을 배부르게 먹었음에도 따뜻한 감귤 맛에 포옥 빠져 맛난 디저트를 또 먹고 먹었습니다.
이 후 너무 많이 지체된 시간을 줄이고자 함께 단합해서 부지런히 걷고 또 걸으면서 아이들은 서로 힘들고 지치면 끌어주고 잡아주고를 하면서 세화 2리 동남쪽 바닷가를 일컫는 가마리개와 가마리 해녀올레를 지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지나 만나게된 해병대길은 제주지역방어사령부 소속 93대대 장병들에 의해 친환경적으로 조성된 곳 인데 실제 접해보니 정글과도 같은 곳이 였습니다.
자칫 잘못하면 올레길 표시가 있음에도 길이 없는 줄 알고 헤매일 뻔 할 정도로 좁은 입구 통로를 지나 걸어가다 해안도로를 만나면서 왼편에는 바다가 오른편에는 산과 억새풀, 드넓은 광장 등 볼거리가 풍성한 길을 거닐면서 1올레장을 대표로해서 선두를 맡겼습니다.
올레길 트레이드 마크인 파란색 화살표 방향을 따라 올레 대원들이 차분히 오늘의 최종 목적지로 향했습니다. 길을 잘못들어 다시 돌기도 하고 풀이 무성한 곳도 가긴 했지만 올레 대원들은 오히려 더 단합이 잘되어 차분히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혼자만이 걷고 있는 것이 아니라 한걸음 한걸음 외롭지 않게 함께 거닐 수 있는 자체만으로도 참 행복한 관계를 만들어간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