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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
일어나자 애들아 ~!! 기상!!


집에 있었다면 나른한 오후시간이 될 때까지 편하게 누워있을지도 모르겠지만...여기는 울릉도!!!

그리고 오늘은

울릉도 동남쪽 뱃길따라 이백리 외로운 섬하나 새들의 고향~이라고 불리우던.... 독도를 가는 날입니다.


이른 아침이지만 6시에 기상한 우리들은 나갈 채비를 끝내고 맛난 아침식사를 든든하게 먹은 후 저동항으로 향했습니다.

어제 도동항에서 배에 승선까지 했다가 짙은 안개가 독도를 가리우는 탓에 만나지 못했던 독도는

쉽사리 모습을 함부로 보이지 않음을 여실히 느꼈기에 파란 하늘을 바라보면서도 사뭇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염려와 걱정도 잠시!

기도하면서 잠을 청해서일까요?

부지런하게 아침일찍부터 준비한 탓인지 승선한 우리호는 무사히 출발했고

1시간 반 정도의 시간이 지나자 독도의 모습이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많은 인파들 속에서 우리 아이들은 파란 하늘과 맑은 바닷빛 처럼 파란물결로 하나가되어

우리나라 대한민국 사랑스런 독도에 입성했습니다.

하늘이 허락해야만 들어갈 수 있다는 그 곳에서 우리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한 채 나라사랑을 느끼며

눈으로 마음으로 오감을 통해서 독도의 소중함을 다시 금 되새겼습니다.


아쉼을 뒤로한 채 울릉도로 돌아온 우리들은 육로탐사를 시작했습니다.

울릉도의 인구, 도로상황, 역사를 시작으로 육로관광로에만 울릉도 전체를 통틀어 만나게된 삼색신호등,울릉도 전역에 있는 수많은 약초,

주상절리 현상에 의해 장작을 패어 차곡차곡 쌓아놓은 듯한 코끼리 바위,

아빠곰을 두손들고 반기고 있는 아기곰 바위,

자연산 악어바위,

미션수행이 이뤄진 거북바위,

천원이면 쉽게 마실 수 있는 더덕즙 한컵,

세계에서 유일하게 화산 분화구 안에서 사람들이 살고있는 울릉도의 유일한 평지인 나리분지까지..

울릉팔경을 접하게되면서 책으로만 접하고 TV에서만 만날 수 있던 것들을 너무 가깝게 만나게되면서

머리가 아닌 경험을 통해 새롭게 배우고 알아갈 수 있어 참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


우리는 완전 횡재했습니다.

왜냐구요?


쉽게 자기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발을 내딪기 어렵다던 독도에 입성도 했고,

일년 365일 중 55일이 일조량이 좋다는 울릉도인데 우리가 있는 동안 너무나도 맑은 날씨와 청량한 하늘이 함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참 뿌뜻하기도 하고 감사한 나날가운데 있습니다^^

이대로 쭈~~~~~~~~~~욱!!





커밍 순.


  • 이재영 2011.05.08 23:35
    경환아 축하한다. 하늘이 허락해 주어 독도에 입도까지 하게 되었구나. 그래 눈으로 직접 보니 우리 영토인 독도에 대한 애착이 더 느껴졌을 거다. 서도가 정말 동도보다 훨씬 높은 지 집에 오면 아빠에게 꼭 알려주기 바란다. 그리고 다음에 가족여행 갈 때 우리 아들이 울릉도 안내해 주면 되겠네. 마지막까지 무사히 여행 잘 하고 돌아 오기 바란다. 아빠가
  • 민우현우맘 2011.05.08 23:34
    민우현우!! 독도 입성 축하. 엄마가 더 흥분되고 마음 졸였네.. 어서 돌아와 많은 이야기 듣고 셒구나. 남은 시간도 열심히!!
  • 승호유정맘 2011.05.08 23:53
    와우~~~ 드뎌 해냈구나!
    역시 너희들은 행운이 함께 한다는것이 입증된 날이다.ㅎㅎ
    많은것 보고 느끼고 돌아오렴^^
    남은 일정도 화이팅!!!
  • 박상형 2011.05.09 00:41
    아들! 독도입성과 울릉도 탐험. 날씨도 도와주고... 많은것 느끼고, 재밌고, 신나게..
  • 편한수 2011.05.09 01:10
    하늘이 너희들의 독도 입성을 허락하셨구나
    대한의 아들 딸들.. 축하한다
    너희들 앞날에 독도의 서광이 언제나 함께 하시길..
  • 염진호 2011.05.09 02:09
    오늘 드디어 진호를 볼 수 있겠구나. 너~무 보고 싶구나. 사랑해 울아들 꿈에 그리던 독도입성 축하한다. 빨리 만나서 많은 이야기를 하고 싶구나...
  • 원빈엄마 2011.05.09 12:37
    우리나라 독도를 우리 아들이 다녀왔다는게 자랑스럽구나 무사히 돌아와서 얘기 많이 나누자
  • 창윤엄마 2011.05.10 00:18
    아들 신났구나 ㅅㅅ 날씨도 화창하고 잘하고 있는것같아 엄마도 기쁘네 벌써 이만큼이나 자라서 그 먼 독도까지 가다니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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