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2012년 탐험소식  
조회 수 2092 댓글 1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국토종단 세 번째 날이 밝았습니다. 어제는 비가 내렸지만 오늘은 아침부터 눈이 내리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한라산 일정을 미루게 되었고, 오늘은 내일 있을 한라산 행군을 위해 스패치와 아이젠 교육을 한 후 호텔 1층에서 아침을 먹었습니다. 그 후 세면을 하고 여유시간을 가진 후에 배낭을 싣고 버스를 타고 출발했습니다.

크기변환_218_7840.jpg  


 먼저 도착한 곳은 제주 국립박물관이었습니다. 1,2연대와 3,4,5연대가 나뉘어 관람을 했고 박물관의 전문가 선생님께서 해주시는 제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관람을 마치고 대원들은 연대별로 시간을 가지면서 게임도 하고 사진도 찍을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여전히 추운 날씨였지만 따뜻한 휴게실에서 쉬면서 대원들은 몸을 녹일 수 있었습니다 ^^
  
 크기변환_219_1138.jpg  



 다시 버스에 타고 인원파악 후 제주도 교육 박물관으로 갔습니다. 제주도 교육 박물관은 제주도의 옛 모습을 실감나게 전시해놓았고 옛 방언과 옛 제주도 동요까지 들을 수 있어 대원들은 신기해하며 따라했습니다. 체험실에서는 딱지를 접어 딱지치기 대결을 하여 간식내기를 하기도 했습니다. 요즘 시대에 많이 접해보지 않은 것을 체험해보았지만 낯설어하지 않고 즐기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크기변환_218_7895.jpg


  또 다시 버스에 탑승하여 조금 달리고 제주특별자치도 민속 자연사 박물관에 도착했습니다. 내리기 전에 간단히 점심을 해결하고 박물관을 관람했습니다. 민속유물뿐만 아니라 제주의 토양, 동식물, 제주사람들의 일생 등을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버스를 타고 어느 구름다리에 도착했습니다. 대원들은 모두들 가방을 매고 용두암으로 걸어갔습니다. 날씨가 좋지 않고 바람이 심하여 파도가 거셌고 눈발이 흩날렸습니다. 용두암 앞에서 대원들은 사진을 빠르게 찍고 첫 행군을 시작했습니다. 첫 행군이었지만 대원들은 앞 사람을 따라 열심히 걸어 행군에 익숙해지려 노력했습니다. 한 시간 정도 걸은 후에 선두가 멈췄고 안전한 공터에서 쉴 수 있었습니다.

 크기변환_218_7976.jpg


  잠시 쉰 후에 다시 걸었습니다. 조금 해안 길을 따라 더 걸으니 도두봉으로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도두봉 위로 올라가 보이는 경치는 정말 예뻤습니다. 역시 힘든 후에는 좋은 일이 생기나 봅니다 ^^ 그래서 경치를 배경으로 단체 사진을 찍었습니다. 밑에서 보이는 파도는 거셌지만 위에서 보는 파도는 그야말로 ‘景致’였습니다. 바닷바람을 해치고 도두봉을 내려온 대원들은 다시 버스에 탑승하여 곧 어제 잤던 호텔로 다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허기진 배는 식당에서 채울 수 있었습니다. 식사를 끝낸 대원들은 각자 방에 돌아가 샤워를 하고 일지를 쓸 수 있었습니다. 힘든 몸을 녹이고 오늘 있었던 일을 정리한 대원들은 내일 있을 일정을 위해 가방을 정리 했습니다. 그리고 같은 방을 쓰는 대장님들과 오늘 있었던 일에 대해 얘기도 나누고 재미있게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점점 더 17박 18일을 함께 할 연대원들과 친해지는 것 같고 그 덕분에 대원들이 행사를 즐겁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되는 밤입니다. 추운 제주도 날씨에 힘들었던 하루를 마무리하고 대원들은 따뜻한 방에서 잠을 잤습니다.

  아직 행사의 초반이지만 대원들은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춥지만 열심히 파이팅하고 힘내기 위해 대원들을 응원해 주세요 ^~^*

일지대장 곽은경이었습니다.



크기변환_218_8040.jpg

?
  • 신수림 2012.01.05 02:11
    궂은 날씨라 걱정했는데, 사진을보니 아이들의 씩씩함이 느껴지는군요. 겨울은 원래 추우니까... 즐기고 이겨내서 돌아왔으면! 아무쪼록 언제나 무사히 건강하길 응원할게요! P.s 사진찍을때 웃어요!
  • 조동욱 2012.01.05 07:26
    동욱아~동욱아~늦잠을 즐기는 우리 동욱이~~
    뒹굴수 없는 곳에서 뒹굴지 않고 그 속에서 하나된 모습이 ~~
    아주 이~~~뻐! (알지??? 개콘버젼 히힛)
    사진 찍을 때 합! 한 모습이~~~
    아주 이~~~뻐! (히히힛)
    우리 동욱이 모자 벗은거...
    혹시 스타~~일 구겨질까봐??? (히힛)
    마지막 사진~~누나대장님이 서 계셔서 그런가???
    우리 동욱이 짱구 같애...............(히히히히힛)
    자~오늘두 쬬~~~~~~~~~~~~~~~~옥
    사탕해~~~~~
  • 이도희 2012.01.05 08:36
    모두들꽁꽁얼었군요.빠알갛게얼은볼로새초롬웃음짓고있는우리도희^^ 엄마는딱보면알지롱.즐거운하루였구나?이왕해보겠다마음먹었으니경복궁까지파이팅!
  • 권용후 2012.01.05 08:39
    용후야
    드디어 첫 행군을 시작했네. 경치좋은 제주도에서의 첫행군이라 너무 멋있다. 아빠랑 사진으로 용후 보면서 흐뭇해 하고 있어!
    처음 시작처럼 힘내서 끝까지 .. 아자아자~화이팅!!!
    내일 한라산 등반 잘하구..
  • 지현수 2012.01.05 09:09
    오늘은 아들찾기 힘드네... ㅎㅎ
    사진좀 잘 찍어봐...
    아빠도 궁금해 하셔..
    어제 저녁에 퇴근해서 사진 같이 봤단다..^^
    멀리서 응원하는 가족들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사진좀 찍어주세요... 아들!
    사랑한다 현수야...

    (곽은경 대장님 현장소식 감사해요~~*^^*)
  • 장준혁 2012.01.05 09:58
    준혁아..잘지네지.오늘은 얼굴이잘안보니네..사진좀잘찍구..얼굴좀보게. 아빠 엄마 지은이 할머니모두..널응원하고있다..파이팅 준혁..사랑한다
  • 채혜림 2012.01.05 10:48
    ~~이쁜딸~~!
    오늘 힘들었니?
    다른 친구들은 웃고 있고만...
    내일은 웃는 얼굴 기대할께 ㅋㅋ
    항상 건강에 주의하고 입술약 잘바르고....
  • 김창희 2012.01.05 10:49
    창희야 오늘은 울 창희 얽굴를 볼수있어 행복한 날이네 울창희 좋아보여서 다행이야 오늘도 내사랑하는 창희 홧~~~팅
  • 김상우 2012.01.05 12:28
    울 아들!! 자랑스럽구나,웃고있는모습대견스럽다.
    결혼기념일 편지잘받았다.땡큐.. 등반잘하고와~~사랑한다
  • 김상민 2012.01.05 13:05
    아들아 장하다 감기는 어떠냐 씩씩하면 낳는다 또 비염은 어떠냐 엄마는 네가 자랑스럽다 대장님 말잘듣고 동생들에게 모범이 되면좋겠다 엄마는 신발이 걱정이다 집에와서 좋은 신발 사자 건강해라 엄마는 아들을 사랑한다 우리아들 화이딩
  • 정우고모 2012.01.05 17:29
    정우야 오늘응 조금 지쳐보이네 글구ㅜ사진찍을때 잘보이게 얼굴좀 내밀고 웃어라 이제 시작인데 기운내고 밥 잘 먹고있지 ...춥고 힘들어도 즐겁게다녀 화이팅!!1^^
  • 이현희 2012.01.05 17:53
    현희야~~잘하고 있지? 행군하느라 힘이 드길도 하겠지만 우리 현희는 씩씩한 남잔니깐 잘하리라 믿어~~화이팅*^^* 현진이모
  • 박세혁 2012.01.05 18:03
    박세혁! 추운데 고생이 많다. 추우면 얼굴이 빨개지는데 여전히 그러네. 그래도 웃는 얼굴이어서 조금 마음이 놓인다. 친구들과는 이제 얼굴 많이 떳냐? 윗옷을 얇게 입고간게 아닌지 걱정스럽다 만은 그정도야 충분히 견뎌낼거라 믿는다. 밖에서는 알아서 잘하는거 같으니까 잘때 파스 붙이는거 잊지 마라 기억해. 그럼 우리는 따뜻한 집에서 다음에 다시 소식 전할께. bye bye
  • 김상민 2012.01.05 18:21
    김상민 추운데도 국토대장정에 참석한 네가 대견하다 좀더 성숙해지고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되서 무사히 귀환하길 바란다 그래도 거기서는 맏형꼴 되니 의젓하고 대담한 마음으로 나서지 말고 잘다녀 오고 부모의 고마움 집에 편한한 것애 감사를 많이 느끼고
    느낀만큼 집에서 성숙된 모습을 보여 아버지가 커구나 라는
    생각에 대견한 생각이 들게 했으면 하고 그것이 네가 앞으로 살어가는데 밑거름이 되길 바라고 잘다녀 와라
  • 김현모 2012.01.05 19:21
    사진을 보니 반갑고 더보고 싶구나 고생이 많지.. 우리가족이 모두모여 너의 소식을 보려고 날마다 컴퓨터를 본다.. 옷 따딴하게 입고.. 오면 엄마가 맛난것 많이 해주마.. 삼형제가 서로 먹겠다고 다툴때 마다 널 야단친게 미안하구나.. 현모야. 현모야. 자꾸자꾸 부르고 싶은 내아들.. 잘견디고 무사히 귀환하길 바란다. ~~사랑해~~
  • 신혜연 2012.01.05 23:27
    반갑다 혜연아~ 오늘 너의 사진 찾기 힘드네..글구 힘든가 얼굴 안색도 안 좋아 보이고 엄마가 걱정할 정도 아니였으면 좋겠다.ㅜㅜ엄마 잔소리 안듣고 공부 안하고 게임하며 노니까 즐겁지..놀 수 있을때 열심히 즐겨..알았지^^ 혜연이 홧팅!!! 사랑해~~ 옷 잘 챙겨입고 건강하게 완주해야돼.엄마가~~
  • 추수경 2012.01.06 00:46
    사랑하는 수경아~~~
    오늘 하루는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탐험일지를 보니 알 수가 있구나...
    엄마도 오늘 야근하고 11시 넘어 집에 도착하여 재활용버리고 이제야 인터넷을켰단다...미안미안.
    지금쯤 한라산 등정을 위해 꿈나라로 가있겠지.
    어제는 수정이랑 수경이방에서 수경이를 생각하며 잠을 잤단다.
    너의 방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 듯 하여 엄마랑 수정이랑
    방을 지켜 주었단다...
    한라산 등정을 무사히 잘 마치고 올 수 있도록 조심히 댕겨오고
    내일 또 만나자...
    밥 잘 챙겨 먹고 씩씩한 누나.언니가 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자꾸나...멋진 수경이를 위해 파이팅!!!!사랑해...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