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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열도
2012.02.20 23:54

일본 4일차 교토탐사

조회 수 1903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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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8일 토요일 탐사지역 교토                                                 박다솜

오늘 아침메뉴는 낫또였다. 어젯밤에 송경호 대장님께서 오늘 아침은 일본전통음식을 먹는다고 하셔서 기대에 부풀었다. 그리고 오늘 아침밥을 보니 낫또였다. 신기했다!! 짱구가 먹는 것을 만화로만 봤기 때문이다. 그래서 맛이 어떨지 엄청 궁금했다. 위쪽 뚜껑(?)을 뜯어내고 냄새를 맡았다. 무슨 발냄새가 맡아졌다.... 그래도 일단 콩에 일본식 간장을 붓고 섞었다. 나는 엄청 찐득할 줄 알았는데 내 생각만큼 찐득거리진 않았다. 그러고 나서 맛을 보았는데 맛은 있었지만 느낌이 이상했다. 마치 애벌레를 먹는 듯 한 느낌이었다. 그래서 가져온 소고기 볶음고추장과 함께 비벼먹었다. 역시 난 한국인이다. 그렇게 꾸역꾸역 밥을 다 먹고 숙소를 나섰다. 오늘도 역시 전철을 갈아타면서 교토로 향했다. 전철 안에서 보는 바깥풍경은 너무 이뻤다. 사진을 찍고 싶은 마음이 굴뚝이었지만 옆에 어떤 아저씨가 계셔서 자제했다. *^^* 그리고 다혜대장님과 많은 얘기들을 했다. 내려서 어떤 절로 향했다. 절 이름은 히가시혼간지(?) 라고 했다. 그런데 이름만 다를 뿐 겉모습은 거의 한국절과 비슷했다. 신발을 벗고 안으로 들어가보니 한국과 다른 점이 보였다. 한창 맨발로 다니다가 따뜻한 박물관 같은 곳에 들어가니 매우 좋았다. 제일 인상 깊었던 것은 여자머리카락으로 만든 밧줄이었다. 그 다음으로 향한 곳은 금각사였다. 이번에도 역시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눈이 펑펑 내리는 것이 너무 아름다웠다. 진짜로 금인지 의심이 되기도 했다. 기념품 가게에 가서 귀여운 물건들도 많이 봤다. 그다음으로 향한 곳은 기요미즈테라!! 처음 오르막길 올라가는 건 조금 힘들었다. 올라가서 멋진 풍경을 보고 나서 속설이 있는 물을 마셨다. 색달랐당~ㅎㅎ 다 구경하고 나서 밑에 거리를 구경했다. 이 때 거리 풍경이 진짜 멋졌다.*^^* 쿄토에 오니 진짜 일본에 온 것 같은 기분이었다. 거리 풍경이 너무 예뻐서 사진도 계속 찍었다. 그리고 처음으로 기념품도 샀다. 정말 쿄토의 풍경은 눈부시고 아름답다. TV속에서 보던 것과 똑같은 풍경이었다. 지금은 이때 까지 간 곳 중에서 교토가 제일 좋은 것 같다. 오늘은 정~말 재미있던 시간이었다.

2월 18일 토요일 탐사지역 교토                                                 이수연

2월18일 토요일 아침 6시기상이었다. 하지만 알람을 5시 20분으로 맞추어 놔서 일어나서 기돈이와 함께 일어나있어서 기돈이는 씻고 나는 자리에 앉아서 멍때리면서 있었다. 그리고 아침시간 아침을 먹어야하는데 일본의 전통 음식인 낫또를 먹어야하는 시간이 되었다. 겉모습은 마치 청국장 하지만 그 느낌은 뭔가 이상하고 괴상한 느낌이었다. 밥을 먹는 것이 고문이라고 느껴질 정도의 느낌이었다. 밥을 다 먹은 뒤 오사카에서 쿄토로 가는 전차를 탄 뒤 7정거장정도를 급행전차를 타고 이동한 뒤 로커에 가방을 넣은 뒤 나와서 히가시 혼간지를 들어가서 차가운 나무를 걷는데 발이 감각이 없어짐과 함께 추워서 빨리 걷고 절 안을 보고 넓은 공간에 한번 조용한 내부의 분위기에 한번 놀랐다. 그 뒤 안쪽으로 걸어들어가 부처님과 스님 분들의 말씀을 적어놓은 종이를 보고 쭉 돌아서 다시 처음 왔던 곳으로 온 뒤 여자신도들의 머리카락으로 만든 밧줄과 나무를 옮기기 위해 사용했던 나무 스키(?) 같은 것을 본 뒤 나와서 일본의 국보로 지정된 금과 나무로 이루어진 문을 감상한 뒤 사진도 찍고 버스를 타고 쿄토역으로 돌아온 후 다시 버스를 타고 금각사로 향했다. 금각사는 넓고 많은 사람들이 오는 관광명소였으며 볼 것을 많지 않지만 하나하나가 보기에도 귀중한 문화유산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물건들  뿐이었다. 금으로 둘러쳐진 사당, 호수(?) 한가운데에 만들어진 석조상 등등을 본 뒤 윤동주 시인의 시비를 보고 묵념과 기념사진촬영 그 뒤 밥을 먹었는데 생각보다 짜서 먹는데 조금은 힘들었다. 청수각을 그 뒤로 마지막 일정으로 갔는데 사람들이 정말 많았고 사람이 많아서 시끄러운 것은 알지만 애들이 너무 떠드는 것 같아서 보기 안좋았다. 하지만 ‘즐겁다는데 어쩌겠어‘ 라는 생각을 가지고 그냥 보며 웃어줄 뿐이었다. 청수각에는 커다란 빨간색 문과 아주 무거운 석장 그리고 돈을 많이 벌 수 있도록 해준다는 신, 몸이 건강해진다는 항아리에서 나오는 김, 만진 뒤 반대편에 있는 돌을 무사히 만지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돌, 못 등은 일절 이용하지 않은 절, 아이들의 죽음을 기리기 위한 동자승, 3가지 물줄기가 각각 다른 뜻을 가지고 있는 약수물이 있었다. 그것을 다본 뒤 길을 따라 내려오면서 기념품 가게를 지나오고 넘어지면 3년간 안좋아진다는 계단을 지나 걷다가 자유시간을 받았는데 6시까지 집합인데 6시가 조금이지만 넘어버린 시간에 집합해 버려서 저녁에 대장님께서 화를 내셨다. 그리고 청수각을 내려와서 쿄토역으로 오는 길에 버스가 만차에 가까웠지만 끼어 타고 쿄토역까지 와서 밥을 먹고 가방을 챙긴뒤 10시 30분 까지 시간을 때우다가 11시 출발인 야간 버스를 타고 도쿄를 향했다. 도쿄 일본의 수도인데 볼 것이 뭐 있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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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경환 2012.02.21 06:31
    경환아 버스안에서 저렇게 잤구나 좀 피곤했겠지만 색다른 경험이었지? 표정이 밝아서 좋구나!!~
  • 기돈맘 2012.02.21 18:00
    다솜상, 즐거워보인다. 일본주택이 쎈과 치히로에 나오는 건물이랑 비슷하다. 주경이는 피곤해보이네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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