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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스위스를 떠나 리히텐슈타인의 파두츠로 향했습니다. 세계에서 4번째로 작은 나라지만 1인당 GDP가 12만달러에 달하고 21세기임에도 불구하고 왕이 존재하는 이 나라는 대원들에게도 충분히 흥미로운 이야기거리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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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은 우표박물관이었습니다. 옛날부터 우표로 유명한 리히텐슈타인은 과거 마차를 통해 우편배달을 하던 모습부터 수백장의 우표가 전시되어 있었는데, 한 전시관엔 제 1회 동계올림픽 기념 우표부터 2014년 소치 올림픽 기념 우표까지 동계올림픽 우표들이 모여있었습니다. 3년 뒤 평창올림픽이 열리면 아마 이 곳에 우리 한국의 우표가 전시될 날이 올 것 같습니다. 대원들은 각자 일지에 자신이 생각하기에 독창적이라고 생각되는 우표를 직접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진짜 우표과 똑같이 그린 대원도 있고, 나름대로의 생각으로 우표를 만든 대원들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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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히텐슈타인은 나라가 작다보니 출입국사무소가 없어서 여권을 사용할 일 이 없는데 인포메이션센터에서 2.5유로를 지불하면 여권에 기념 도장을 찍어주는데 몇몇 대원들이 기념으로 도장을 찍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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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점심은 일정 중 파리에 이어 두번째 자유식사 시간이 있었습니다. 어제 미리 유로에서 스위스 프랑으로 환전했던 돈으로 연대별 남녀 두조씩 나뉘어 자유식사를 진행하였습니다. 평소에 쌀밥이 먹고 싶다던 여자대원들은 중국음식점에 들어가 쌀국수와 볶음밥을 먹고나서 프랑이 남았다며 케밥집에서 피자 한판을 더 시켜먹기도 했습니다. 첫 자유식사때에는 어떻게 주문을 해야할지도 몰라 잘못 시켜 먹었던 것에 비해 이젠 원하는 메뉴까지 찾아 들어갈 정도로 자신감이 늘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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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두츠를 떠나 숙소가 있는 독일의 퓌센으로 향하였습니다. 파두츠를 떠날때부터 비가오더니 결국 퓌센에서 비가 한바탕 쏟아졌습니다. 대원들은 퓌센 시내로 나가 독일의 물가 조사를 했습니다. 여러 나라들을 조사하다보니 대원들은 이제 여기는 물이싸다며 물을 사다 놓기도 하기도 했습니다.

내일은 퓌센의 노힌슈반슈타인성에 방문합니다. 디즈니랜드의 모델이 된 것으로 유명한 이 성에서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날씨가 좋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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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밤 되세요 지금까지 염태환대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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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람맘 2015.01.15 14:26
    이젠 점점 적응하는 모습이 보이네요.떠날때 정도되면 많이들 아쉽겠어요.평생 기억에 남을 추억들 많이많이 만들길 바랄께요^^
  • 세중맘 2015.01.15 16:36
    세중쓰~~
    사진이 언제뜨나 자주 싸이트에 들어 오는데 이제서야 떳군.
    와~~사진마다 반가운얼굴들 있어서 넘 좋다..
    우리세중이가 그린 우표그림도 보고싶은데 시훈이가 그린그림으로 위안 삼을란다.
    세중아 엄마가 곰곰히 생각해 봤는데 올 여름엔
    국토대장정 종주탐사도 요런것두 한번 해보자꾸나!
    엄마가 싸이트검색은 잘하잖니.한번 검색해볼께.
    검색이고 뭐고 청소년탐험연맹 싸이트에 다 뜨더라.
    뭐든지 도전정신이 중요한거 같아.
    지금 이럴때아님 언제 또 해보겠니.
    엄마는 하고싶어도 나이먹어서 관절 나갈까봐도 못하겠다야.
    올여름을 위해서 한국오면 체력단련도 시키고 운동도
    많이하자..
    아들 무사히 잘지내 ~~
    ~~엄마가~~
  • 시훈맘 2015.01.15 18:27
    비오는 유럽이라~음. .다니긴 불편해도 낭만적인 추억이네(ㅠ..비땜시 춥고 찝찝해서~아님 다행이구^^;)자유식은 어떤걸 골랐는지, 맛있었는지 궁금하네(엄마도 먹어보고 싶어~) 뭐든지 맛있게 먹고. 체력충전해서 건강히 잘 돌아다니다와~~친구들 잘챙기고, 형아누나들 잘 따라댕기구~^^
  • 현경맘 2015.01.15 21:37
    현경 자유식 잘 골랐어?? 항상 웃고 있어서 그래도 안심이다..엄마가 싸준다는 김치 생각나지?? 늦잠도 못자고...이동하면서 구경하느라 못자고..그래도 중간중간 잠도 자구 그래라..집에오면 푹 자게 해줄게...낼은 또 어떤모습으로 어디에서 얼굴이 보일지..기대된다..힘내..우리딸..
  • 박유민맘 2015.01.15 23:24
    어느새 일정의 반이 지나갔네요. 바쁜 일정 중에도 이렇게 매일 사진에 설명까지 올려주시는 배려에 감동하고 감사드립니다.
    이전까지 사진에서는 아들 얼굴을 도대체 찾을 수가 없어서 안타까웠는데 사진 찍는 일이 조금 익숙해졌는지 조금씩 보이기 시작하네요. 여전히 굳은 표정이긴하지만요.
    남은 일정도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즐겁게, 안전하게 누리시길 기도합니다.
  • 유진맘 2015.01.16 11:10
    염태환 대장님
    힘드시더라도 힘내시고 계속 좋은 글과 사진 기대 하겠습니다
    멋져요~!!!!!
  • 솔이맘 2015.01.18 20:01
    사랑하는 딸 솔아~!
    우리딸 사진으로 보니 너무나 대견하고 많이 큰것 같구나.
    리히텐슈타인에서 기념 도장도 찍고 평소 먹지 않던 피자도 먹고 ㅋㅋ
    많은 곳에서 여러 음식도 먹고 추억도 많이 만들고 오길바래~~
    오늘 다녀온 우편 박물관에서는 어떤 우표를 그렸을까??
    우리 솔이 아기자기한거 좋아하는데..ㅋㅋ..우표같이 작은 공간에 또 얼마나 아기자기한
    그림들로 가득차 있을지...엄마는 너무나 기대가 된다..
    돌아오면 니가 그린 그림들 많이 보여주고..너의 꿈에 한걸음 더 나아가는 여행이 되길바래..
    남은 여정 건강히 잘 지내다 오렴...많이 많이 사랑하고 사랑한다..쪽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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