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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10+2문화탐사
2015.07.31 06:46

[45차 유럽 10+2] 사랑의 도시 류블랴나!

조회 수 905 추천 수 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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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0일 일지.

 

어제부터 비 소식이 있었던 크로아티아 그리고 슬로베니아.

일어나니 창 밖으로 빗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비가 와서 걱정되는 한편 캠핑하는 날 오지 않은 것에 대해 감사하게 됩니다.

 

아이들은 한 곳에 모여 아침식사를 했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빵과 자두주스, 청포도와 사과쿠키를 나눠먹었습니다.

 

이제 슬로베니아로 향할시간입니다.

슬로베니아도 비가 오는 관계로 기온이 꽤나 낮았습니다.

아이들은 배낭에서 우의 우산 그리고 긴 옷들을 꺼내 겹쳐 입었습니다.

01.jpg

 

첫 탐사지는 포스토이나 동굴입니다.

포스토이나 동굴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긴 동굴로 유럽 문화 탐사팀 중에는 45차 팀이 처음으로 방문해보게 됩니다.

그래서 다들 기대에 부풀어 올라 탐사를 시작했습니다.

 

버스에서 내리니 비가 내리고 있었지만 비를 피해 동굴로 재빨리 들어갔습니다.

긴 동굴이니 만큼 도보 탐사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동굴열차를 타고 도보로 걸어갈 수 있는 동굴 끝으로 이동했습니다.

02.jpg

 

내려서 도보로 이동하였는데 시멘트 바닥이 미끄럽지 않았습니다.

동굴을 지나가며 아이들은 한국어로 나오는 오디오 가이드 설명을 들었습니다.

03.jpg

 

약 두 시간 동안 동굴을 둘러보고 난 후 기념품도 산 후

포스토이나 동굴에서 볼 수 있는 인간도마뱀도 보고 나서 우리는 버스를 타고 류블랴나에 있는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P1020614.JPG

 

류블랴나 호스텔에 도착해 짐을 풀고 우리는 저녁을 먹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초코 아이스크림과 샐러드바 그리고 소고기 와 감자튀김에 남자아이들은 푸짐한 음식에도 배가 더 고픈 모양이었습니다.

오늘도 숙소와 류블랴나 시내가 가까워서 바로 시내 탐사를 나갔습니다.

04.jpg

 

대장님의 설명을 듣고 30분정도 자유시간을 가졌는데요.

프레세렌 동상을 보고 근처에 강따라 나있는 조용한 거리들을 걸었습니다.

05.jpg

 

드디어 숙소로 다시 돌아와 잘 시간입니다.

날이 계속 더웠는데 오늘은 그 더위가 그리울만큼 선선한 날씨였습니다.

내일도 좋은 날씨가 아이들을 맞아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일지에 하다원대장이었습니다.

 

 

-------------대원 일지 ----------------

 

신동윤

 

오늘 아침은 비오는 소리 때문에 일어난 것 같다. 비오는 소리에 일어나 샤워를 하고 짐을 다 싸고 우리방에서 전원이 다 모여 아침밥을 먹었다. 오늘의 아침밥은 빵과 토마토맛이 나는 음료수와 쿠키를 먹었다. 쿠키와 초코빵은 꽤 맛있었는데 토카토맛 나는 음료수는 별로였다. 아침밥을 다 먹고 짐을 들고 버스에 탔다. 오늘은 어제 호스텔이 편해서 잠을 잘 자서 버스에서 조금밖에 자지 않았다. 버스에서 마지막으로 크로아티아의 풍경을 보고 슬로베니아로 가는 국경에서 버스에서 내려 여권에 도장을 찍었다. 슬로베니아에 오기 전 크로아티아에서 마지막으로 도심에서 다니는 전철과 바퀴가 세 개 달린 긴 버스를 보고 왔다. 버스를 탈 때마다 느끼는 것이 있는데 준혁이랑 잘 통한다는 것과 목베개를 정말 잘 가져왔다라고 느낀다. 버스에서 준혁이와 내가 떠들면 뭔가가 잘 맞는 것 같고 재미있다. 그리고 버스에서 졸리면 목베개를 하는데 정말 편하다는 생각이 든다. 목베개를 사라고 충고해준 하준이와 목베개를 사주신 부모님께 감사하고 고맙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은 졸리지가 않아서 버스에서 거의 하지 않고 슬로베니아의 풍경을 보려고 했는데 하필 오늘 비가 오고 안개가 많이 껴서 멋있는 풍경을 보지 못해서 좀 아쉽다. 버스를 타고 몇 시간 뒤 포스토이나 동굴에 도착했다. 근데 비가 너무 많이 오고 매우 추웠다. 비를 피해서 화장실에 좀 있다가 바나나와 초코바를 먹고 동굴에 들어갔다. 동굴에 들어가기 전 기차를 타서 동굴속으로 들어갔다. 이 기차를 타고 동굴을 보니 더 멋있었다. 동굴 안은 매우 멋있고 신기했지만 너무 추웠다. 그래도 다행히 오늘 긴 바지와 잠바를 입어서 좀 따뜻했다. 기차에서 내린 뒤 동굴 안을 걸어서 다녔다. 동굴 안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아름답고 멋있었다. 석순과 종유석도 완전 멋있었고 석순 중에서는 반짝반짝 거리거나 빨간색도 있었다. 그리고 옛날에 촛불을 이용하여 불을 밝혀 약간 그을린 곳도 곳곳에 있었다. 약 1시간 30분 뒤 우리는 다시 기차를 타고 나왔다. 나와서 사진을 찍은 후 10분정도 자유시간을 가졌다. 10분 동안 기념품 몇 개를 사고 다시 버스를 탔다. 버스를 타고 숙소를 갔다. 이제는 바깥 풍경이 익숙해서 외국 같지가 않을 정도이다. 전에는 차가 우리나라 차가 아니여서 신기했는데 이제는 계속 외국 차를 봐서 전혀 이상하지 않았다. 버스 안에 추워서 머리가 좀 아파 숙소에 도착할 때까지 잠을 잤다. 숙소에 도착해서 짐을 나르고 빵을 먹었다. 음료수도 같이 먹었다. 샌드위치와 음료수는 맛있었다. 빵을 먹은 후 숙소를 배정받았다. 우리 방은 김민석과 태관이가 같은 방이 되었다. 우리방은 생각보다 좋다. 책상과 2층침대와 그냥 침대가 있는데 완전 편할 것 같다. 그래도 우리 집이 가장 편하고 포근한 것 같다. 빨리 집에 가서 엄마가 해준 밥과 내 침대에서 자고 싶다.

 

권혁효

 

아침에 일어나서 밥을 먹고 자그레브에서 슬로베니아로 갔다. 슬로베니아를 가려면 국경을 넘어야 해서 버스에서 내려 여권을 받고 여권에 슬로베니아 도장을 받았는데 신기했다. 슬로베니아에서 처음으로 간 곳은 포스토이나 동굴이다. 포스토이나 동굴은 슬로베니아 동굴에서 가장 긴 동굴이라고 했다. 동굴열차를 타고 포스토이나 동굴을 들어가는데 동굴열차가 재미있었다. 동굴은 1시간 30분동안 봐야한다고 했다. 일반인의 관람코스로 가장 긴 곳이 포스토이나 동굴이다. 동굴 안은 추웠지만 동굴이 아름답고 신기했다. 포스토이나 동굴은 유네스코 세계 자연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동굴에서 나와 버스로 가는데 비가 와서 조금 추웠지만 버스를 타고 숙소로 와서 빵과 음료수를 먹고 숙소로 돌아와서 조금 쉬다가 저녁밥을 먹고 숙소에 다시 와서 잠을 잤다. 오늘은 추웠지만 동굴은 정말 멋졌다. 류블라냐로 갔다. 루블랴나는 슬라브어로 ‘사랑한다’는 뜻이라고 했다. 용다리는 1901년 유럽 최초로 콘크맅와 철골로 지었다. 용다리에 있는 용이 정말 멋졌다. 루블라냐의 중심에는 프레세렌 광장이 있다. 프란체 프레세 동상이 있는데 제자의 동상을 보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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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건 2015.07.31 07:25

    사랑하는 건우, 준우야^^
    사진 찍을때 V자 활짝 웃는 사진이 보고싶구나

    오늘부터 5일 간은 피망이랑 지낼 것 같구나 ㅎㅎㅎ
    준우 동생 피망이 산책도 같이하고
    이젠 아빠를 잘 따른단다^^

    글구 열대어들도 새끼들 많이 낳았고 ㅎㅎㅎ
    이상 우리집 소식이야^^
    잼나게 지내렴

  • 조서윤의 고슴도치 2015.08.01 12:38
    서윤이의 옷을 보니 그곳의 날씨를 알 수 있겠구나.
    감기는 어떤지?
    비는 많이 안 맞았니?
    이제 더 여유로워 보이는 서윤이의 모습에 안심이 된다.
    이제 절반의 시간이 지나고 있구나.
    후회하는 시간이 없을만큼 즐거운 시간 보내고 오길 바랄께...
  • 승원이 누나 2015.08.01 14:29
    승원아!!!!! 정말 멋지다!!!!!유럽에서 좋은추억 많이 쌓고, 맛있는거 많이 먹고 포동포동 살쪄서 한국오렴!!! 몸 건강하게 지내다가 멋진 모습으로 귀국하렴!!! - 다성 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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