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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0.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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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혜림

오늘은 7시 집합이었다. 그래서 6시에 알람을 맞춰놨다. 어제는 언프리티를 보고 자려고 했는데 너무 졸려서 그냥 잤다. 그런데도 오늘 6시에 일어나지 못했다. 우리 셋 다 알람이 울리고 바로 끈 후 다시 잤다. 나는 6시 15분즘 일어났다. 근데 내가 린스가 없어서 연주한테 빌리려 했는데 못 찾아서 그냥 샴푸로만 머리를 감았다. 엉키는 게 걱정됐다. 


  내가 씻고 머리를 말리려 할 때 민영이가 씻으러 갔다. 그리고 연주는 머리를 안 감았다. 어제 감아서 그럼. 머리를 다 말리고 남은 시간 동안 일지를 쓰려 했는데 어제 대장님들한테 드려서 없었다. 그래서 못 썼다. 그래서 그냥 앉아있다가 7시에 여자애들을 깨운 후 우리는 대장님 방으로 갔다. 겁나 따뜻했다. 계속 앉아있다가 애들이 안와서 우리는 먼저 시리얼과 바나나를 받았다. 나 바나나 싫어해. 과일 싫어해. 어쨌든 먹고 있는데 바닥이 너무 뜨거웠다. 뜨겁다 못해 따가웠다. 궁뎅이 데이는 줄. 다 먹고 그릇을 씻으러 방으로 갔다. 설거지를 하고 양치를 했다. 양치하다가 트름을 했는데 아까 민영이 말처럼 입에서 바나나 우유 맛이 났다. 겁나 웃겼어. 양치를 하고 나오니 어떤 친구가 대장님 방에 그릇을 가져다 놓는다 했다. 착하네. 


그러다 오늘 숙영지를 옮기는 날이어서 몇가지 물건들을 챙기고 일지를 썼다. 역시 노래를 들으면서 ㅎ. 8시쯤 되서 아까 안챙긴 짐들을 챙기고 슬슬 밖으로 나갔다. 차에 타려고 했는데 머리에 박았다. 와 진심 겁나 아팠어. 그래서 대장님이 날 이상하게 봤다. 진짜 아팠. 그래가지고 머리를 감싸고 아프다 하고 있는데 연주가 자기 들어간다고 계속 나보고 안으로 들어가라 했다.와 나는 그 때 진짜 아파가지고 움직이지도 못하고 있는데 거기다가 뒤에 문으로도 분명 들어갈 수 있었는데 계속 다 보고 들어가라 했다. 


아마도 가운데 앉고 싶었나봄. 어쨌든 차로 타고 이동했는데 그 도착지? 거기에 진드기 때문에 들어가기가 힘들어서 김영갑 갤러리로 바로 이동했다. 솔직히 실내에 들어가서 박물관처럼 구경하는 건 줄 알았는데 그냥 걸었다. 갤러리랬으면서 실망이다. 아주 그냥. 어쨌든 그냥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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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노래를 들으면서 진짜 노래 듣는거 좋다. 그래서 상재 대장님이 버스킹 공연을 같이 하자 했다. 남포동이나 서면에서 하자고 하셨다. 아는 사람 만나면 어쩌려구 ! 부끄뎌… 계속 쭉 걸었다. 그냥 걷기만 했다. 아, 옆에 무 밭 이었는데 무가 진짜 크고 많았다. 뽑아보고 싶었긔. 계속 걷다가 민영이랑 상재대장님은 잠깐 민가로 들어가고 나는 길을 건너 해안 도로 쪽으로 갔다. 이뻤다. 민영이랑 상재대장님이 오시기 전가지 우리는 정자에서 쉬었다. 두명이 오고 우리는 다시 걸었다. 


그러다 목장이 하나 나왔는데 우리는 그쪽으로 들어가서 걸었다. 중간에 사진도 찍었다. 근데 상재 대장님이 데이터 추가 요금 들어왔다고 하셨다. 왜그래요 미안하게. 그냥 틀어주지 마시지. 미안하잖아요. 어쨌든 다시 계속 걸었다. 진짜로 계속 걸었다. 그러다 숲에 들어가서 숲길을 걸었다. 고백을 들으면서다. 듣는게 아니라 부르면서 갔다. 진짜 고백 노래 너무 좋아. 다듀 사랑해요, 그리고 또 계속 걸었다. 진짜 많이 걸은 듯. 그러다가 긿을 잃었다. 구석으로 들어가 바닷가를 걸어야 되는데 그 구석을 못 찾았다. 그래서 좀 쉬었다. 머리도 좀 빗고 했지 뭐. 그러다 길을 찾았다. 돌이 많아서 위험했지만 다친 사람 없이 잘 왔다. 그러다 화장실에 들르고 점심을 먹으러 갔다. 오늘은 걸어서 식당까지 갓다. 


오늘 점심 메뉴는 고기국수!!! 기대가 엄청 됐다. 딱 먹었다. 근데 별로. 막 그래 맛있지가 않았다. 근데 입 옆이 헐어서 너무 아팠다. 밥을 다 먹고 대장님이 화장실 앞 정자에 앉아있으라 하셨는데 어디 있는지 몰랐다. 그래서 다시 물어서 가 있었다. 근데대장님이 cu를 가도 된다고 하셔서 우리는 곧장 가서 민영이와 같이 젤리를 사고 나왔다. 다시 정자에 갔는데 먹고 싶은게 또 생겨서 대장님께 허락을 받고 다시 편의점에 가서 과자를 샀다. 그리고 좀 앉아 있다가 차를 타고 쇠소깍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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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쪽에 갔는데 오줌이 너무 마려웠다. 그래서 계속 화장실을 찾았는데 없었다. 겨우 찾아서 화장실을 갔다. 갔다가 쇠소깍을 보고 계속 걸었다. 올레길으 ㄹ따라서 쭉 걸었다. 그러다가 총대장님 차를 봤다. 그러다가 소정방 폭포에서 단체사진을 찍었다. 계단을 오오르고 올레길 스탬프 6을 찌었다. 그리고 민재 대장님 여친 사진을 보고 차를 타고 숙소로 왔다. 노래를 들으면서 와서 겁나게 좋았다. 숙영지에 도착을 했는데 바닥이 겁나 추웠다. 격하게 그래서 보일러를 틀고 방에 있었는데 갑자기 폰을 뺏어 가셨다. 나 억울해. 진짜 나는 통신사가 달라서 와이파이로 안되는데. 거따가 폰이 없으면 노래도 몬듣고 알람도 못해서 내일 못 일어날 수도. 내일 안 일어 날거야. 그러다 발 씻으러 가는데 너무 추웠다. 


발을 씻고 화장실을 갔다가 방에 와서 이불을 깔고 과자를 나눠먹고 일지를 썼다. 노래가 없어서 너무 허전했다. 울거야. 일지를 쓰다가 대자임이 밥 먹으러 오라고 하시는 소리가 들려서 우리를 막 뛰었다. 주방에 도착했는데 대장님이 화나 보이셨다. 그래서 조용히 있었다. 그리고 밥을 받기 시작했는데 오늘은  스프 돈가스 샐러드가 나왔다. 특식이죠 뭐. 그래서 진자 맛있게 먹었다. 근데 오늘도 설겆이 당번을 뽑는다 했다. 그냥 자기가 먹은거 자기가 설거지 했으면 좋겠다. 긴장 빨리는 거 너무 싫다. 그래도 오늘 저녁은 맛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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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시원
오늘은 좀 많이 걷는 날. 지금은 차 안. 김영갑 갤러리에 갔다. 아쉽게 설 연휴라 입장 무리 ㅠ ㅠ 조금 슬픔. 걷기 시작. 길을 여러번 헷갈렸다. 도장 스탬프를 찍고 잠도둑 표시로 갔다. 연두색으로 뒤덮였다. 그것은 무. 계속 거든다. 점점 지쳐가지만 조금은 꽨찮다. 단지 배고프다. 아침은 고장 콘프라이트. 고것도 조금 만 것. 바다가 보인다. 

다연이와 셀카 찍고 다시 밥먹으러 go. 지치고 배고프고 힘들고 드중 배고픈 다리 배가 쑤욱 들어간 듯 되있어서 물이 차있었다. 그래서 돌아서 갔다. 히잉. 20분 + 8분 소비. 흑 힘들고 배고프다. 걸을 힘은 있어도 말할 힘은 없다. 27분 후 즘 어떤 감귤 시식 전 배고픈 다리가 있었다. 흑 다리 젖어도 되는데, 아쉬운 마음으로 갔다. 가는데 무밭이 중간에 있어서 건너갔다. 무도둑인듯 크큭. 배고프다. 가다 귤시식 쉼터가 나왔다. 배고픈 관광객을 위한 유기농 무료 시식, 감사합니다 ^^ 음 -! 맛난다. 힘이 조금 난다.

해안가 쪽으로 붙어서 가는 곳도 있어 탐험 같았다. 다리가 아팠다 배고프고 … 거의 다왔다는 얘기를 박민재 대장님이 3-5번 정도 했다. 뭐 거의는 거짓말. 고기 국수 집에 갔다. 너무 배가 고프다. 맛있느 ㄴ냄새에 너무 기대된다. 나왔다. 근데 아저씨만 tv 보고 아줌마만 일해서 조금 그랬다. 그래도 국수는 정말 맛있었다. 굿 - ! 남김 없이 먹었다. 배가 불렀다. 다시 차 타고 쇠소깍 구경 고우. 조금 오래 걸렸다. 수상자전거를 타보고 싶었다. 그 다음에는 소정방 폭포 조금 힘들었다. 조금 기억이 안 난다. 단체사진 찍고 바로 갔다. 소정방 폭포는 좋았다. 물살이 흘렀다. 그리고 스탬프를 찍고 갔다. 차를 타고 갔다. 오래 걸렸다. 무릉 생태학교에 도착했다. 샤워하고 밥을 먹었다. 스프가 그나마 맛있었다. 내가 급당 딲기가 되어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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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주 
아침 6시에 세개의 알람이 울렸다. 하지만 알람을 끄고 다시 잤다.  잠시 후 언니가 머리를 감으러 갔다. 너무 졸려서 그냥 멍 때리고 누워 있었다. 좀 있다가 세수 하고 고데기를 했다. 7시에 대장님 방에 갔다. 아침을 먹었다. 아침 메뉴는 씨리얼과 바나나 한개였다. 나는 과일을 먹어서 좋았다. 바나나도 맛있었다. 다 먹고 난 뒤에는 방에 와서 설거지를 했다. 그리고 화장실에 갔다. 양치질을 했다. 그리고 일지를 썼다. 오늘은 어제 10시에 잤는데도 졸렸다. 멍 -.- 그리고 어제 언프린티 랩스타를 못봐서 아쉬웠다. 그 때 너무 졸렸다. 오늘은 어떤 일이 있을까? 

대장님은 오늘 약 22km를 걷는다고 하셨다.오늘은 진짜 걷기 싫다. 다리가 너무 아프다. 많이 안 걸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번 캠프에서 오름을 많이 못 갈 것 같다. 구제역 때문에 못 갈 것 같다. 그래도 올레길은 계속 있다. ㅜ ㅜ 오늘은 진짜 안 걸으면 좋겠다. 8시에 나갔다. 차를 타고 김영갑 갤러리에서 내려서 걸었다. 구제역 때문에 오름에 못 간 것 같다. 오늘은 건축학 개론에 나오는 집도 지나왔다. 바다 쪽인 해안 도로를 따라서 걸었다. 해안 도로 쪽은 바람이 산보다 많이 불었고, 바람이 짰다. 그리고 힘들었다. 어깨도 아팠다. 왜 아팠는지는 모른다. 계속 걸었다. 목장도 재밌는데 목장에 동물은 없었고 귤 껍질 같은 것을 말리고 있었다. 우리 인사를 하고 또 걸었는데 길이 없었다. 그래서 밭을 밟고 지나서 담이 없는 곳으로 나왔더니 도로가 있엇다. 

도로를 따라 걸어서 또 해안도로가 나왔다. 계속 걷다보니 쉴 곳이 있었다. 거기에는 맛보라고 귤이 있었다. 과일 먹고 싶었는데 귤을 먹으니 정말 맛있었다. 2개나 먹었다. 또 걸었다. 근데 또 길이 없었다. 근데 바다쪽으로 내려갔더니 끝쪽에 돌로 지나갔다. 발이 아팠다. 돌만 밟고 가서 발바닥이 정말 아팠다. 가다보니 백사장이 나왔고 거기서부터는 편했다. 발바닥이 덜 아팠고 사진도 많이 찍었다. 머리가 별로 떡지지 않은 것 같다. 다행이다. ㅋ ㅎ 그리고 가다보니 대장님이 계셨다. 그리고 바다 색깔이 진할 수록 깊어지는 거였다. 여기 해수욕장은 완전 녹색빛 에메랄드 바다였다. 이뻤다. 

그리고 올레길 3, 4번재 도장을 찍었다. 3번재 도장은 다른 도자읃ㄹ과 모양이 달랐다. 그래도 모양은 이뻤다. 밥을 먹으러 왔다. 오늘 점심메뉴는 고기국수다. 맛집이라고 하시는데 정말 맛있을 것 같다(맛있으면 좋겠다). 노래를 들으면서 와서 신났다. 고기국수 맛있었다. 다 먹은 뒤에 cu에 갔다. 가서 500원짜리 새콤달콤을 2개 샀다. 근데 과자가 먹고 싶어서 다시 갔다. 가서 1000원짜리 허니 샤워 팝콘을 샀다. 오늘은 숙영지를 옮긴다고 하셨다. 좋은 데면 좋겠다. 우리는 일단 차타고 좀 이동했다. 

쇠소깍 입구에 도착했다. 거기서 내려서 걸었다. 쇠소깍은 바다와 강이 만나는 곳이 쇠소깍이다. 우리는 거기서 개인 사진을 찍고 쉬었다. 그리고 걸었다. 우리는 걷다가 무료로 보는 양식장이 있어서 보러 갔다. 광어 광어 새끼 강다랑어 등등을 보았다. 그리고 내려와서 걸었다. 해안 도로로 걷다, 해안도로는 바람이 많이 불었다. 그리고 쇠소깍 근처에는 사람들이 꽤 잇었다. 그리고 산으로 걸었다. 산으로 가니깐 바람이 덜 불어서 좋았다. 하지만 돌이나 나무 뿌리 때문에 발바닥도 아프고 넘어질 뻔 했다. 오늘이 젤 많이 걸은 것 같다. 그리고 또 해안도로로 갔다. 또 다시 바람이 불었다. 

조금 쉬었다가 소정방 폭포로 갔다. go go  가는 길에는 해안도로와 그냥 도로가 있었다. 그냥 도로를 지나갈 때 차가 많이 지나갔다. 그리고 내가 대장님 사진기를 애들 사진을 찍어 주었고 대장님도 찍어 드렸다. 소정방 폭포에 도착했다. 조금 인공폭포 같기도 했다. 단체 사진을 찍었다. 그리고 조금 더 올라가서 6 번째 도장을 찍었다. 차를 타고 두번째 숙소로 왔다. 분교이다. 오늘 저녁은 뭐일까? 맛있는 거 나오면 좋겠다. 오늘 저녁메뉴는 돈가스, 샐러드, 스프, 김치, 밥이었다. 코스 요리 같았다. 그리고 식판에 받아서 학교 생각이 났다. 우리 초등학교 생각이 났다. 이제는 초등학교도 안갈텐데 정말 친구들도 그립다. 가족들도 그립고… 이제 3일 남았다. 내일은 오늘보다 많이 걷는다고 했다. 발목이 아팠다. 내일을 위해서 굿 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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