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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대장정
2017.01.13 22:53

[42차국토]0113 반가워, 충청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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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 13일 날씨 눈 펑펑

 

부모님께 쓰는 편지는 다들 잘 받아보셨나요?

우리 작은 영웅들이 부모님들을 생각하며 정성스럽게 썼습니다!

 

바닥이 아닌 따뜻한 한옥펜션에서 밤을 보내고 일어난 대원들.

따뜻한 곳을 떠나기 싫다며 하루만 더 머물고 싶다고하네요.

하지만 이곳에서 하루를 더 머물게되면 가족들에게 돌아가는 날이 멀어지겠죠?

오늘도 힘차게 출발합니다.

 

평소보다 1시간 늦은 기상.

6시 기상이 익숙해진듯한 대원들은 6시가 좀 넘었을 때 눈을 뜨는 대원들이 많네요.

오늘은 어제 우리 대원들이 열심히 만든 모형열기구를 날렸습니다.

자자! 고체연료를 잘 고정시키고! 불 붙이고!

대원들의 소원이 담긴 열기구. 한번 날려볼까요?

날아갑니다!!

 

DSC07627.jpg

 

안타깝게도 무적뽀로로 팀의 열기구만 날아가고

고통 팀의 열기구는 열기구에 구멍이 많아 날아가지 못했는데요.

하지만 우리 대원들!

열기구를 날리려 끝까지 노력했습니다.

한바탕 열기구의 뜨거운 열기가 지나가고, 우리 대원들 아침식사를 하고 가족들의 품으로 좀 더 다가가고자 준비합니다.

 

오늘은 좀 더 특별한 OT를 진행했는데요.

 

DSC07713.jpg

 

두개의 팀이 게임을 진행해서 용돈을 지급받아 식사를 해결하고 문경새재도립공원입구에 1시까지 도착해야했습니다.

고통 팀과 뽀로로팀 !

같은 빵집에서 찐빵도 사먹고

 

DSC07707.jpg

 

같은 분식집에서 점심도 해결했습니다.

 

DSC07739.jpg

 

z.jpg

 

목적지에서 만난 두 팀은 흩날리는 눈을 뚫고

조령산은 향해 갔습니다.

가는 길은 눈을 뜨기도 힘들만큼 눈이 많이 내렸는데요.

눈이 쌓여 길이 미끄러워 대장님들은 대원들의 안전에 더욱 신경을 쓰셨습니다.

뽀득뽀득 내린 눈들을 밟으며 본격적으로 문경새재를 넘어볼까요!

 

DSC07869.jpg

 

문경새재로 가기 전, 옛 멋이 느껴지는 건물로 들어갔습니다.

바로 옛길박물관!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옛 지도들.

그리고 옛길을 주제로 한 애니메이션도 상영되고있어서 대원들에게 유익한시간이었습니다.

또 우리 작은 영웅들은 옛길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모니터 앞에 모여 함께 지나온 '영남대로'길을 다시 둘러봤습니다.

부산에서 시작한 작은 영웅들의 여정이 벌써 문경입니다. 정말 대단합니다!

함께 걸어온 길도 살펴봤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문경새재를 넘어갑니다!

 

DSC07910.jpg

 

시작부터 보인 곳은 1관문입니다.

커다란 문이 우리 대원들을 반기고 대원들은 문을 지나며 문경새재의 문을 열었습니다.

열심히 걸어가는 대원들은 눈보라도 막을 수 없었습니다. 2관문으로 향하던 길에 길 보수공사가 한창이었는데, 다행히 잠시 공사를 멈추어주셔서 안전하게 지나갈 수 있었습니다.

으쌰으쌰! 열심히 걸어 통과한 2관문.

이제 3관문만 남았는데요.

3관문으로 향하는 길은 길도 넓고 눈도 많이 쌓여있고 사람도 없어 대장님들과 대원들 간에 눈싸움도하며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푸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DSC07987.jpg

 

3관문은 마지막 관문이라 1,2관문보다 웅장해보이고

느낌이 다르네요.

자! 이제 안녕~경상도. 안녕?충청도.

 

KakaoTalk_20170113_191119581.jpg

 

본격적으로 충청도로 진입한 작은영웅들.

대원들은 자신의 발로 도를 넘었다는 것에 신기해하며 기뻐합니다.

눈길에서 탐험하듯 하신하니 행군대열은 웃음바다가 되었네요.

대원들의 표정이 어느때보다 즐거워보입니다.

 

DSC07986.jpg

 

하산하자마자 보이는 숙영지!

숙영지 앞에서 또한번 눈싸움을 하는 대원들입니다.

오늘은 장기자랑이 있는 날인데요.

식사 후 장기자랑 연습을 하는 대원들의 모습은

열정적이었습니다.

무대와 관객석으로 나눈 뒤 순서를 정해

장기자랑을 시작했습니다.

첫번째 무대는 둘리팀의 아기공룡둘리!

 

DSC07999.jpg

 

두번째 무대는 A4팀의 마라톤!

 

DSC08036.jpg

 

세번째 무대는 아름다운 허니팀의 아름다운 밤과 허니!

 

DSC08064.jpg

 

그리고 대원들의 개인무대가 있었는데요.

강성현 대원과 김민혁대원, 권준영대원의 노래 무대가 있었습니다.

마지막은 대장님들이 노래로 장식했습니다.

장기자랑의 결과는 내일 알려주신다고하네요!

어떤 팀이 우승했을지 정말 궁금하네요.

 

아침엔 경상도, 밤엔 충청도

아침과 밤에 다른지역에서 생활하고 있는 우리 작은영웅들! 멋지네요!

 

몇일 남지 않은 만큼, 더 열심히 걸어가겠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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