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오늘이 대원들 뿐만 아니라 대장님들도 가장 기대하고 설레이는 날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은 대한민국의 동쪽 끝땅에 위치한 우리나라의 영토 독도에 방문하는 날입니다.
울릉도에 온 목적이기도 하고 여러가지 생각과 기분이 오갑니다. 대원들은 울릉도에 숙영지로 잡은 펜션에서 모두 6시에 기상하여 바로 아침식사를 하러나갔습니다. 2017년에 딱 30번만 개방을 했다는 독도방문을 저희가 오늘 이루기위해 빠른 채비를 했습니다.
독도 배시간을 고려하여 아침식사후 울릉도 약수터에 가볍게 다녀 오려고하려고 했지만 갑자기 쏟아지는 비때문에 방문이 힘들어져 숙소에서 잠시 쉬었다가 출발지로 향하기로 했습니다.
독도로 향하는 배시간이 일러 중간에 식사를 할수가없어서 11시란 조금 이른 시간에 점심식사를 하게되었습니다. 독도까지 왕복 4시간으로 긴공백을 둬야하기 때문에 미리 식사를 끝마치고 마침내 독도로 향하는 배 앞에 섰습니다. 12시정각에 뱃소리와 함께 독도로 힘차게 출발했습니다.
파도가 거세서 배가 많이 흔들리기 때문에 멀미가 심한 대원들은 미리 멀미약을 복용시키고 항해했습니다. 가는데 2시간가량 걸리기 때문에 대원들은 하나둘씩 배에서 잠들기 시작했습니다. 시간이 어느정도 지나고 대원들이 한두명씩 잠에서 깨어날때 전방에 희미하게 무언가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대원들이 두눈으로 확인한 무언가는 바로 독도였습니다!
이때 방송알림이 울리고 곧 독도에 도착한다는 알림이 전해졌습니다. 벅차오르는 가슴에 대원들은 벌써부터 너도나도 우와우와 하면서 창밖 넘어 독도를 바라보았습니다. 마침내 대원들과 대장님들은 대한민국 영토 독도에 발을 디뎠습니다! 바다 한가운데의 전경과 전률은 지금도 잊을수없지만 대원들은 방문했다는 인증을 하기위해 부리나케 사진찍기 바빴습니다.
연대장님들과 연대끼리 사진도 찍고 국토대장정 대현수막을 펼쳐 대원들 모두가 일렬히 서서 근엄한 표정으로 경례싸인의 사진촬영을 했습니다!너무들 멋지지않나요?
사진을 찍으면서 뿌듯한 감정을 숨길수가 없었습니다..!사진촬영이 끝나고 독도에 오랜시간 머무를수 없어서 바로 배에 탑승해야했습니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한채 대원들과 대장님들은 배에 탑승했습니다. 어쩌면 다시 보기 힘들지도 모르는 창밖에 독도를 바라보며 모두 이별을 했습니다..!
대원들은 다시 울릉도로 돌아와 간단하게 간식시간을 가졌습니다. 강릉으로 올라가는데는 3시간넘게 소요되기 때문에 저녁먹기 전에 초코파이와 음료수로 가볍게 끼니를 떼웠습니다. 대원들은 5시30분 강릉행배에 모두 탑승해 강릉으로 향했습니다. 오랜 배안에서의 시간이였지만 간식으로 배가 차지않은 대원들은 허기짐에 잠을 청하지 못했습니다. 대장님들의 마음이 급해졌던 시간이였습니다.
시간이 많이 흘러 드디어 오랜 배안에서의 시간과 하루를 마무리 할수있는 숙영지가 위치한 강릉에 도착했습니다. 비가 조금 떨어져 대원들은 우비를 챙겨입고 숙영지로 향했습니다.
대원들의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대장님들은 급한 마음에 우비도 착용하지 못하고 대원들을 인솔해 숙영지로 향했습니다. 지나가던 길에 다리를 건넜는데 우리 대원들의 미래처럼 불빛이 아름다웠습니다.
조금 더 나아가 강릉에서 합류한 광릉대로에서 합류한 연대가 기다리고 있는 숙영지에 대장,대원 모두가 도착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대원들은 짐을 한곳에 모아놓고 바로 저녁식사에 들어갔습니다. 대원들의 허기를 모두 달래줄 따듯하고 푸짐한 음식들이 대원들을 맞이했습니다!메뉴는 치즈돈까스,생선까스,계란후라이,문어소세지양파볶음,멸치볶음,김치,두부계란국까지! 대원들이 밥을 너무 맛있게 먹어주어서 대장님들보다 어머니같은 사장님께서 더 흐뭇해하는 모습을 봤습니다.
대원들은 이제 샤워를 합니다!일지작성을 배에서 틈틈히 써준 성실한 대원들 우선으로 샤워를 진행했습니다. 남어지 작성이 완료되지 않은 대원들도 마저 일지를 작성하고 샤워를 끝냈습니다! 일과가 길어져 오늘은 조금 늦은 시간에 취침에 들어섰습니다.
내일부터는 대장정의 가장 큰 의미인 목적지까지의 본격적인 행군이 시작 되는 날입니다. 모두 오늘 이겨낸 힘겨움으로 내일 이뤄지는 첫행군 아픈사람, 단 한명의 낙오자 없이 성공적으로 이루어 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고생한 대원들 수고한 대장님들 모두모두 고생하시고 수고하셨습니다!
자랑스러운 우리 아이들입니다.
뒤에서 든든하게 받쳐주시는 대장님들께 감사드립니다.
큰일하고 돌아온 내새끼 손우빈...
사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