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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7] 풍차, 치즈, 나막신의 나라 네덜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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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숙소에서 맞는 첫 아침입니다. 대원들은 이 숙소에서 이틀 밤을 보내기로 되어있습니다. 파리에서의 일정은 매우 바빴기 때문에 기상시간 또한 매우 이른 시간이었는데요, 오늘은 일정이 조금 여유롭나 봅니다. 어제보다 더 잘 수 있었던 대원들의 눈이 반짝반짝 빛납니다. 피부도 왠지 더 보송보송한 것 같기도 하구요. 새로운 숙소의 아침식사는 어제보다 맛있었습니다. 특히, 신선한 과일을 통째로 먹을 수 있고, 햄, 치즈 등의 종류도 훨씬 다양해 대원들 모두 만족하는 눈치였습니다. 아침식사를 마친 후엔 또 오늘의 탐사를 위한 준비를 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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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를 마친 대원들을 이끌고 처음으로 향한 곳은 잔세 스칸스 풍차마을입니다. 숙소로 부터 약 30분간 달리자 만화영화속에서나 보일 것 같았던 풍경과 시원한 바람이 대원들을 맞이합니다.

 

잔세 스칸스는 예로부터 네덜란드최대의 풍차마을로 알려져있었는데요, 지금은 산업화를 거치며 모두 사라지고 11개만 남아있습니다. 바람의 힘을 이용하여 곡식, 염료등을 빻는 것이 풍차의 주요 역할입니다. 이 곳에서 생산되는 노란색 염료는 세계에서 최고로 손꼽힙니다. 대원들은 도착하자 마자 마을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이제 이 마을의 특산품들을 만나러 가봐야겠죠? 먼저 말씀드린 곡식, 염료등 뿐만 아니라 잔세 스칸스의 대표 특산품은 바로 염소의 젖으로 만든 고다치즈와 나무로 만든 나막신입니다. 대원들은 먼저 고다치즈를 만드는 과정에 대해 설명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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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의 젖에 염소의 위에서 채취한 위액을 넣고 기다리면 우유의 단백질만 가라앉게 됩니다. 이 가라앉은 단백질만 모아 오랜시간동안 눌러주면 부드러운 치즈덩어리가 만들어집니다. 이것을 소금물에 24시간동안 담궈놓은 뒤 선반에 최소 1개월, 길게는 2년이 넘게 말립니다. 1개월간 말린 치즈는 사람의 피부처럼 손가락으로 누르면 부드럽게 눌리는 반면에 2년이 넘게 말린 치즈는 돌덩이 만큼이나 단단합니다. 이렇게 치즈 만드는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들은 대원들은 직접 치즈를 시식해보기도 하고 부모님께 드릴 선물로 치즈를 사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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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 간 곳은 나막신을 만들고 파는 곳에 가보았습니다. 나막신을 만드는 과정은 매우 특이합니다. 이미 만들어진 나막신 하나와 나무도막을 동시에 끼워 마치 나막신을 통째로 복사하는 것처럼 만듭니다. 이곳에서 대원들은 이미 만들어진 형형색색의 나막신을 구경하기도 하고 기념품을 사기도 했습니다. 그 다음 대원들은 나막신 공장에 다녀갔다는 인증샷을 남겼습니다. (사진) 거대한 나막신에 들어가기도 하고 올라 타기도 한 대원들의 모습이 신나보이지 않나요? 이것을 마지막으로 대원들은 잔세 스칸스를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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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네덜란드의 수도, 아름다운 운하의 도시인 암스테르담을 탐사할 차례입니다. 대원들은 버스에서 내려 담광장까지 걸어 갔습니다. 암스테르담의 모습은 파리와는 많이 다릅니다. 파리에는 없던 트렘(지상열차)이 다니는 것도 그렇지만, 가장 이색적인 것은 자전거도로입니다. 네덜란드는 1600만 인구에 1200만 대의 자전거를 보유할 정도로 자전거를 사랑하는 나라입니다. 이렇게 자전거 인구가 많다보니 자전거 도로가 차도만큼 잘 정비되어있고, 심지어는 자전거 만을 위한 신호등까지 있습니다. 이런 이색적인 풍경에 대원들은 어리둥절하다가도 곧장 적응합니다. 역시 어린 대원들의 적응력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담광장에 도착한 대원들은 잠시 담광장을 둘러본 뒤 네덜란드의 물가를 조사하러 대형마트에 갔습니다. 대원들은 앞으로도 각 나라의 물가를 조사하고 비교해볼 예정입니다.

 

물가조사를 마친 뒤 대원들은 점심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오늘의 메인메뉴는 스테이크와 등갈비 구이입니다. 늘 맛있는 식사를 하지만 오늘의 점심메뉴는 대원들을 더욱 더 만족시킨 눈치였습니다.

 

신나게 배를 채운 대원들은 이제 본격적으로 암스테르담 탐사에 나섰습니다. 오늘은 재미있고 뜻깊은 미션이 대원들에게 주어졌습니다. 담광장으로 부터 출발하여 반 고흐 미술관까지 대원들끼리만 길을 찾아 오는 것, 그리고 오는 길에 외국인들을 만나 독도가 우리땅이라는 것을 홍보하고 서명을 받는 것이 미션이었습니다. 외국인과 직접 대화를 해보고 스스로 길을 찾으며 자립심을 키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제한시간인 오후 3시30분까지 늦은 대원 없이 모두 잘 찾아왔습니다. 알아서 길도 척척 잘 찾는 대원들이 대견하지 않나요?

 

이제 오늘의 마지막 일정인 반 고흐 미술관에 들어갑니다. 반 고흐는 네덜란드가 낳은 천재화가입니다. 이 곳에선 반 고흐의 대부분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고흐의 인생 굴곡을 따라 고흐의 작품이 어떻게 변해 갔는지 볼 수 있는 재밌는 시간이었습니다. 이곳에서 대원들은 반 고흐의 작품 하나를 골라 직접 그려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교과서에서 보았던 유명한 작품들을 실제로 보니 다들 신기해 하는 눈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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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으로 오늘의 탐사를 마쳤습니다. 오늘도 매우 다양하고 알찬 활동을 했다는 것을 아실 수 있겠죠? 즐거운 피로감에 대원들은 깊은 잠에 빠졌습니다. 내일도 우린 최선을 다해 탐사를 하겠습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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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연대 한지민]

오늘 아침은 새로운 숙소에서 일어났지만 숙소가 좋아서 편안하게 일어날 수 있었다. 아침에 일어나서 씻으려고 하는데 수건이 없다는 것이 생각났다. 그래서 현이에게 수건이 있냐고 물어봐서 있다고 하여 같이 샤워를 하기로 하였다. 같이 샤워를 하려고 하는데 현이의 스포츠 타올이 1개 밖에 없었다. 그래서 현이가 샤워를 하고 내가 샤워를 하기로 했는데 둘이 장난치면서 샤워를 했다. 샤워를 하고 나서 옷을 갈아입으러 방으로 갔는데 내 침대가 엉망이 되어 있었다. 그래서 침대를 치우고 옷을 갈아입었다.

옷을 갈아입고 아침을 먹으려 1층으로 내려갔다.

 

1층으로 내려가 아침을 먹으려 갔는데 전에 묵었던 숙소의 아침밥과 같이 빵, 치즈, 햄 주스가 나왔다. 그러나 전의 숙소와 다른 점은 전에 있던 숙소는 바게뜨빵으로 먹었는데 이번 숙소는 여러 가지 빵이 있는 것이었다. 유럽의 아침은 빵과 햄과 치즈를 먹는다는 것을 다시 한번 알 수 있었다. 아침을 먹을 때 처음에는 쨈을 바르지 않고 먹었는데 쨈을 바르고 먹으니 더욱 맛있었다. 아침밥을 먹고 짐을 챙긴 후 1층으로 내려가 대장님들과 다른 대원들을 기다렸다. 모든 대원들이 온 후 버스를 타고 풍차마을로 갔다. 풍차마을에서 처음으로 간 곳은 치즈를 만드는 곳이었다. 치즈를 만드는 곳에 가니 치즈를 만드는 과정과 치즈가 숙성된 시간에 따라 치즈의 색과 맛과 강도가 변한 다는 것을 알았다. 또 치즈에 들어가는 우유에 따라 치즈의 맛과 종류가 달라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설명을 들은 후 치즈의 종류들을 보고 만져 보았는데, 1개월 숙성된 치즈는 말랑말랑 하였지만 1,2년 된 치즈는 매우 딱딱하였는데 그 강도의 정도가 테이블을 내리치면 오히려 테이블에서 매우 큰 소리가 났다.

 

그 후 치즈들을 사러 갔는데 여러 가지 치즈가 있었다. 고다치즈, 체다치즈, 갈릭허브치즈, 훈제치즈 등을 맛보았는데 고다 치즈가 제일 맛있었다. 하트모양 초콜릿도 있었는데 예림이 누나가 생각났다. 그래서 초콜릿을 사려고 가격을 봤는데 너무 비싸서 작은 걸사서 누나만 주기로 하였다. 그리고 나와서는 나막신 상점에 갔었는데 나막신들의 크기를 보니 나에게 맞는 것을 찾지 못했다 다른 것들도 보았었는데 작은 나막신 모양 기념품, 라이터, 지포라이터 등이 있었는데 라이터, 지포라이터를 미성년자에게도 판다는 것이 놀라웠다. 나막신 상점에서 아무것도 사지 않고 나와서 무언가 미안해졌다. 상점에서 나와서 밖을 보니 매우 큰 나막신이 있었다. 나막신 위에 올라가 사진을 찍었는데 발을 들어갈 자리가 없어서 나막신 위에 올라가 사진을 찍었다. 그 후 풍차들 옆에서 사진을 찍었는데 내 차례가 되어 풍차 모양으로 사진을 찍었다.

 

 

내가 1등을 할 수는 없을 것 같았다. 풍차들을 보니 네덜란드 사람들이 터전을 가꾸고 살아가기 위한 노력이 대단하다고 느꼈다. 그 후 버스를 타고 담 광장으로 갔는데 담 광장에 도착해서 사진을 찍었는데 그 뒤 밥을 먹으러 갔는데 유럽에 와서 처음으로 먹는 매우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스테이크와 갈비가 나왔는데 고기를 먹을 때 육즙이 매우 많이 나와서 맛있었다. 유럽에 있을 때 계속 여기만 오고 싶었다. 그 후 독도 피켓을 들고 반 고흐 박물관으로 갔는데 가면서 사인을 받는데 총 38개 정돌를 받았는데 어떤 형이 영어를 잘해서 싸인 받기가 편했다. 그 후 고흐 미술관에 가 그림들을 감상하고 숙소로 돌아와 저녁을 먹었다. 많은 것을 배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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