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탐험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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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차 제주올레길 탐사, 5일차

 

오늘도 대원들은 해보다 먼저 기상했습니다.

아침으로는 간단히 먹은 후, 이제는 대장님들이 말하지않아도 옷을 갈아입고 씻고 나갈 준비를 하는 대원들 기특합니다.

시작점까지 이동시간이 길어 차안에서 잠들었던 대원들의 몸과 정신을 깨우기 위해

통오름에 오르기 전 준비운동을 하고 통오름을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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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오름, 시작부터 가파른 오르막길이 나왔지만 대원들은 씩씩하게 걸어 올라갑니다.

통오름을 넘어가자 독자봉이 저희를 반겼습니다.

계속되는 오르막길에 대원들은 힘들어 했지만 시원한 바람이 불자 금새 기분이 좋아보입니다.

독자봉 정상에 있는 전망대에서 바람을 맞으며 단체사진도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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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봉을 내려온 대원들을 반기는 것은 총대장님의 손에 들린 간식! 바로 한라봉초콜렛입니다.

간식을 받아든 대원들, 그 자리에서 게 눈 감추듯 먹어버립니다.

간식을 먹고 조금 더 걸어가니 대원들은 곧 올레길코스에 위치한 김영갑갤러리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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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갑갤러리는 제주도사랑이 지극했던 사진작가 김영갑이 생전에 촬영한 사진들을 전시해둔 갤러리입니다.

대원들은 시끌벅적한 평소와는 다르게 진지한 자세로 작품들을 감상했습니다.

모든 작품을 감상한 후 대원들은 기념사진을 찍고 목적지를 향해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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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많이 불었지만 다행이도 대원들의 뒤쪽에서 불어 대원들은 한결 편하게 걸었습니다.

열심히 걸어 마침내 대원들의 눈에 보인 점심식사장소, 오늘은 ‘고기국수’를 먹었습니다.

고기국수라는 말에 환호하던 대원들은 기다리는 시간마저 길게 느껴집니다.

대원들은 몹시도 배가 고팠는지 국수가 나오자마자 먹기 바쁘네요^^.

점심을 다 먹은 후 저희는 4코스 스탬프를 쾅! 찍고 큰엉으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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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들은 해변을 따라 걸으며 보이는 멋진 풍경에 연신 감탄합니다.

열심히 걷다보니 어느덧 대원들은 쇠소깍에 도착했는데요.

쇠소깍은 ‘소가 누워있는 모습의 연못‘이라는 뜻의 제주도 방언이라고 합니다.

대원들은 쇠소깍을 감상하며 배경을 친구삼아 사진도 찍었습니다.

오늘의 마지막코스는 정방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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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방폭포는 폭포가 절벽에서 떨어져 바다와 만나는 동양에서 유일한 장소라고 합니다.

정방폭포에 도착하자 저 높이서 떨어지는 폭포로 인해 튀는 물방울 때문에 눈을 뜨기 힘듦에도 불구하고 눈을 떼지 못합니다.

정방폭포와 인사를 나눈 후 대원들은 대형마트로 향했습니다.

장을 보기위해 카트를 끄는 대장님들과 달리, 장바구니를 손에 들고 간식거리를 사러다니는 대원들! 넓은 마트 이곳저곳을 누비고 다닙니다.

숙소로 도착한 대원들은 자연스레 일지를 펴고 오늘하루를 정리합니다.

그사이 대장님들은 식사준비를 마치고 저녁식사를 합니다.

대장님들이 한 저녁, 맛있게 먹는 대원들을 보니 뿌듯하네요.

찬바람이 옷을 껴입게하고 뜨거운 햇빛이 겉옷을 벗게 한 오늘, 대원들은 마치 이솝이야기 ‘해와바람’의 나그네가 된듯했습니다.

 

오늘도 편안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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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대원, 민종현 대원 일지 첨부+

 

[이선영 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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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6시에 일어났다. 아침에 일어나서 챙기고 밥을 먹었는데 오늘도 어제와 같이 2그릇을 먹었다. 8시쯤에 숙소에서 나와서 통오름에 내려서 출발해서 걸었는데, 출발하기전에 준비운동을 했는데 준비운동을 하니까 합기도가 생각이 나서 합기도에 가고싶다는 생각을 했다. 합기도를 안했으면 구호도 아예 안넣었을텐데 합기도 생각이나서 합기도목소리의 반도 안되지만 그래도 구호를 넣었다. 김영갑갤러리에 도착하니 김영갑이라는 사람은 사진작가였다. 김영갑 사진작가님은 1957년에 태어나서 2005년도에 돌아가셨다고 했는데 그라먄 48살까지 밖에 살지못한건데,, 정말 젊은 나이에 돌아가신 것 같다. 김영갑갤러리에서 나와서 밥을 먹으러 가는줄 알았는데 간식만 받았다. 밥먹는 장소인 국수집까지 가서 먹었는데 국수가 정말 끝내주게 맛있었다. 특히, 고기가! 밥먹고 쇠소깍에서 사진을 찍고 구경하고, 정방폭포로 갔다. 폭포에서 나오는 시원한 물을 맞고, 예쁜사진도 찍고 숙소가기전에 홈플러스에 갔다. 종현이는 정말 착한거 같다. 그리고 오늘 저녁은 정말 맛있었다. ;

 

[민종현 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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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시에 차를타고 통오름에 갔다. 가는길에 다들 피곤했는지 자고있었다. 통오름 시작점에 도착해서 체조를 한 후 오르기 시작했는데 어제 많이 걸어서 그런지 오르막길이 오늘따라 더 힘들었던 것 같다. 올라가는 길은 갈대밭이었는데 무척이나 예뻤다. 통오름을 내려와서 독자봉을 올랐다. 중간중간 올레길 표시가 없어서 불안했지만 길이 하나뿐이라서 다행이었다. 독자봉에 올라 전망대에서 사진을 찍었는데 안개가 남아있어서 뒤에 배경들이 잘 보이지는 않았다. 독자봉을 내려와서 걷고있는데 총대장님이 앞에서 기다리고 계셨다. 총대장님이 우리에게 초콜릿이랑 초코파이를 주셨다. 시골길을 쭉 따라 걸어 김영갑갤러리에 갔다. 갤리리에는 많은 사진들이 있었는데 나는 그중에서도 전시실2관에 있던 석양이지는 곳에 구름은 연하게 풀어진 물감처럼 떠있는게 너무 예뻤다. 갤러리를 나와서 해안도로를 계속 따라 걷다가 고기국수를 먹으러 갔다. 국수에 다대기가 좀 적었지만 맛있었다. 다먹고 걷다가 정방폭포에 갔다. 그리고 그곳에서 사진도 많이 찍었다. 그리고 숙소가는 길에 홈플러스에 들러 장을 보았다. 간식을 계산할 때 카드를 줬는데 학생은 카드가 안된다고해서 현금을 썼다. 그리고 숙소가는 길에 젤리를 나누어먹었다. 저녁은 박지현대장님이 해주셨는데 정말 맛있었다. 오늘은 많이 걸어서 조금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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