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일정을 마치고 마지막 인천으로 가는 비행기를 타기 위해 공항으로 갑니다.
집으로 간다는 설렘과 유럽을 떠난다는 아쉬움에 아이들에 표정이 복잡합니다.
마지막까지 꼼꼼히 짐 정리를 한 후 비행기에 탑승합니다.
비행기 안에서도 아이들은 지금까지 찍은 사진과 추억들을 이야기하며 즐거워합니다.
인천공항 도착 후 부모님을 만나니 아이들에 표정에서 13시간 비행의 피곤함이 사라집니다.
하지만 친구들과 헤어지기 싫은지 발걸음은 떠나지 않네요.
마지막까지 대장님들의 인솔을 잘 따라와 주고 안전하게 여행해준 아이들에게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여기서 끝인 인연이 아닌 지금부터 시작하는 인연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