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차 유럽 - 20200126 - 피사의 사탑을 만나다!

오늘은 이탈리아에 와서 빠질 수 없는 아니 꼭 봐야 하는 곳에 가는 날 입니다. 이탈리아에 뭐가 있는지 알지는 못해도 이것 하면 바로 떠올릴 수 있을것 같습니다. 바로 피사의 사탑을 가는 날인데요. 정말 유명한 관광지인 만큼 사람도 많고 조심해야 할 사람들도 많다고 합니다. 유투브와 같은 영상에서도 조심하라고 할 정도로 주의를 주는 곳이기도 합니다. 호텔에서 조식을 먹고 나와 피사를 향해 갔습니다. 생각했던대로 피사의 사탑에 도착하니 정말 사람이 많았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도 그렇고 대원들도 그렇고 피사의 사탑에 정신이 쏠렸습니다. 물론 피사의 사탑도 유명하지만 바로 옆의 피사의 대성당인 두오모 성당 또한 굉장한 건축미를 자랑합니다. 그렇지만 역시 피사의 사탑이겠죠? 다들 기대에 부푼만큼 각자 사진도 찍고 일지에 그림도 그려봅니다. 대원들이 각자 원하는 모습으로 사진을 찍은 뒤엔 방금과 같이 열심히 자신의 눈으로 본 피사의 사탑을 일지에 그려보았습니다. 열심히 그리는 모습이 좋기만 합니다.

내일 일정에도 두오모 성당이 있는데요. 대원들에게 내일 볼 성당과 오늘보는 성당의 이름은 같지만 다르다는 것을 알려주고 서로 어떤 느낌인지 알아 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날씨가 조금 흐려 사진이 아쉽게 나왔지만 아쉬움을 뒤로 하고 숙소를 향해 갑니다. 거리상 피사의 사탑밖에 볼 수 없었지만 오늘 대원들이 보았던 것들이 머릿속에 계속 남아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