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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대장정
2020.01.22 00:31

[48차국토] 20200121 유난히 긴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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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하자마자 이제 마지막날이다~를 외치는 우리 대원들입니다. 처음에는 그토록 안가던 시간이 이제와 생각하니 왜이리 쏜살같은 느낌이 들까요? 

서로 정이 많이 든 대원들은 얼마 남지않은 시간이 아쉽기만 합니다.

이른 아침을 먹은 뒤 공산성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강변 야산의 능선과 계곡을 둘러 쌓은 포곡식 산성인 공산성은 탁 트인 장관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문화 해설사님과 함께 걸으며 설명을 들으니 귀에 쏙쏙 잘 들어오고 훨씬 재미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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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 가까운 거리에 있는 무령왕릉으로 향했습니다. 

백제의 전통적 무덤 형식이아닌 중국 남조의 무덤 양식으로 축조되어 백제의 선진문화 수용과 활용을 보여주고 있는 곳입니다. 

동아시아 및 삼국관계에서의 백제의 위치를 이해하는데 매우 중요한 실마리를 제공하고 있답니다. 그 정교하고 아름다운 모습에 대원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는데요~ 마치 함께 백제시대로 들어가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전시관에서 백제 의상을 입어보고 전문 해설사님께 백제 역사 이야기를 들은 뒤에 야외 고분에서 왕릉을 구경하니 더욱 흥미로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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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 백제시대의 문화를 주제로 한 테마 박물관인 국립공주박물관에 방문하여 그 역사와 문화를 공부하고 체험했습니다. 아침부터 연달아 역사 공부하기 바쁜 대원들입니다 ㅎㅎ

피곤해하지 않고 경청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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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빡빡한 일정을 마치고 나니 어느새 점심 시간이 되었습니다. 숙소에 도착 후 대원들이 정말 좋아하는 치킨 텐더와 꽁치 김치찌개를 먹었습니다. 대원들에게 뭐가 제일 먹고 싶냐고 물어보면 치킨을 가장 많이 말한답니다 ㅎㅎ 이렇게 맛있게 먹는 대원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대장님들은 배가 부른 느낌이 듭니다~

 

배부른 식사를 마친 후에는 몇시간 뒤 있을 장기자랑을 위해 연대 별로 모여 춤 연습을 했습니다.

시간에 많이 쫓기며 연습하다보니 급한 감이 있었지만 모르는 부분은 서로 잘 알려주며 열심히 준비했답니다.

 

1시간을 넘게 연습을 한 후에는 부여로 이동하여 사륜 바이크와 열기구 체험을 했습니다. 갈대 밭을 달리며 탄 바이크는 덜컹거려 엉덩이가 아팠지만 그만큼 스릴 넘치는 경험이었습니다. 열기구는 뉘엿뉘엿 노을이 질 때 쯤 타서 그런지 위에서 보는 하늘이 정말 예뻤습니다. 티비에서나 보았던 열기구를 눈 앞에서 보니 생각보다 큰 크기에 신기해했습니다.

대원들에게 평생의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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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깜해지고 나서야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오늘의 저녁은 삼겹살이었습니다. 맛있게 먹다가도 마지막 저녁밥이라는 것이 실감이 나면서 문득 슬퍼지는 대원들입니다..ㅠㅠ

설거지도 직접 다 하고 뒷정리도 깔끔히 했답니다. 정말 장하네요! 국토대장정을 하며 느꼈던 것을 소감문에 빼곡히 작성하고 다시 장기자랑 연습에 몰두했습니다. 

 

이렇게 최선을 다해 준비한 결과 대원들 모두가 만족한 장기자랑 시간이 되었습니다. 대충 추는 대원들이 한명도 없었고 호응도 최고였답니다!

우위를 가리지 못한 우리 심사위원 대장님들은 세 연대 모두에게 공동 1위의 영광을 안겨주었습니다.

뛸 듯이 기뻐하는 대원들에게 치킨과 피자,과자를 나누어주며 서로 못다한 얘기도 나누고 게임도 하며 마지막 밤을 보냈습니다.

잠에 들기 아쉬워하며 서로의 번호를 교환했습니다. 오늘은 유난히 긴 하루를 보낸 것 같습니다.

끝나지 않을 것 같던 국토 대장정도 어느새 막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아쉬움에 잠이 오지 않아 긴긴 밤을 지내고 있는 우리 대원들. 내일도 아무 탈 없이 건강하게 서울에 도착하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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