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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호에서 첫날은

by 최찬 posted Aug 01,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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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오니 벌써 너의 빈자리가 느껴지는구나....ㅎㅡ ㄱㅎㅡ ㄱ

지금쯤 잠을 청하고 있겠지. 선상에서 바다는 어떠니....몇연대니,무지무지 궁금하군 엄마 성격알지. 하지만 이 글 이후에 쪼존하게 너의 신상은 묻지 않으마.

찬아!!
출발할때 의젓한 모습에 엄마 아빤 무척 기뻤고 안심이 되었단다. 니가 좀 큰편이었잖니.ㅋㅋ
솔직히 말해 너의 이번 국토순례결정이 기특하고 자랑스럽구나. ^^~
너랑 나랑 이번 탐험에 대한 거는 목표는 다르지만 한발한발 내딛으며 땀흘리다보면
서로 원하는 걸 모두 얻게 되지 않을까 기대된다.
너무 욕심내지 말고 차분히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도 되었으면 좋겠구나...
벌써 기다려지네.
참 ,너의 대장님들 친절하신것 같더라. 총대장님도 그렇구. 어려운일 의논하면 잘 도와주시겠던데....
또 연락하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