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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님께

by 김민준.김승준엄마 posted Aug 02,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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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편지를 보니 배낭을 메고 행군을 하는것 같던데 계속 그렇게 진행되는지요?
무게가 만만치 않을텐데 걱정이 되네요.
차량이 준비되신다면 배낭은 싣고 가볍게 걷도롣 배려해 주셨으면 합니다.
처음부터 지치면 힘들것같아서 걱정되네요.
민준이 승준이는 대청봉에 오를때도 배낭메고 갔었다고 해서 걷으로는 '장하다'고 칭찬해줬는데 속으론 '얼마나 힘들었을까?' 안타까운 마음이 더 했었거든요.
출발한 대원 모두를 8월16일 경복궁에서 다시 만나기를 기대합니다.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