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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8.03 06:57

산 중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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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우가 지금 어디쯤 왔을까..?
14대대 사진이 올라와 있는 것을 밤에 보고 또 새벽에 일어나 컴을 켜자 마자
또 보고..
보고싶은 그리움 때문 일까...?
그리움 이란 우리에게 그렇게 막연한 기대감 하나 만으로 그 시간을 이유없이
잡아 버린다는 생각이 든다.
아장아장 걷던 때까 불과 얼마 지나지 않은것 같은데..
그랬던 건우가 지금은 고모에 키를 버금가는 그립구나...
아빠나 엄마가 타자를 치기 힘든 관계로 고모가 대신해 건우 여행에 필담을 담당 했는데..
그 감회가 새롭다는 생각을 해본다.
여러 가족이 너에 안부가 궁굼해 고모에게 물어 오지만 고모는 그저 건우는 잘 할 겁니다.
대답해 줄뿐 너에 사진도 보여 주질 않았다.
그 이유는 첫 날 부터 시작된 너에 여행담을 멋있게 편집해 시디로 만들어 가족들에게
선물해 주려고 한다.
건우에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니..
정말 반갑고 감사 하다.
평소 편식도 안하고 주는데로 식사도 잘 하고 그래서 그런지 사진으로 본 건우에 체력이
남들과 달리 좋은것 같아 기분이 좋구나.
건우야 그렇게 일상은 아름다운 것이다.
주어진 순간에 자신에 본분을 잊지 않고 노력을 하다 보면 지금 처럼 가족들에게
건우에 아름답고 멋있는 모습을 보여 주는 것이다.
건우가 떠나던날 미국 큰 고모가 전화를 해 건우는 여행을 잘 가냐고 안부를 묻더구나.
기회가 주워 진다면 미국 큰 고모께 이 메일을 보내 줄 수 있겠니...
니가 많이 보고 싶으신가 본데..
메일 주소 알려줄께 frompop3@hanmir.com
오늘도 힘찬 여행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