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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 아들아!! 수고했다...

by 김 광수 posted Jul 22,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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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광수에게..
무더운 날씨에 배낭메고 도보하는 것이 다리고 아프고,
불만이나 투정을 부릴만도 한데
전화할 때도, 엽서를 보낸 내용에도, 이메일을 보낼때도
온통 내용이 힘들지 않으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아빠, 엄마를 위로 할 줄
아는 인간미 넘치는 우리 아들이 진정한 승리자라고 생각한단다.
지금쯤이면 구리시청을 향해서 오고 있는 줄 안다.
잠시후에 국토대장정 완주를 진심으로 축하 해 줄게.
광수야!!!! 수고했어.. 그리고 엄마는 우리 광수가 대견하고 자랑스러워.
더불어 서대장님을 비롯해서 너희들을 안전하게 인솔해 주신 대장님들의
수고에 깊은 감사 드리고 싶구나. 구리시 국토대장정 행사를 위해 애쓰신
많은 관계자분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 드린단다.
전보다 한층 성숙되고 씩씩해진 모습으로 구리시청에서 만나자...
PS> 광수야. 우리 구리시로 이사오길 정말 잘한것 같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