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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진아 지금쯤 배낭도 무겁고 힘들지. 어제 너를 내려주고 오는길이왜그렇게 가슴이아팠는지모르겠구나. 국토가 처음도 아니고 세번째길인데 함께서있던 대원들도 낮설고 네침낭도 유난히 커서 짐스러워보이고 그냥 간편한 침낭으로 바꿔줄껄하는 생각도들고. 다시너를 데려오고 싶을만큼 아쉬웠는데...... 네가떠나기전 바꾸어놓은 핸드폰 컬러링이 어찌나 은혜스럽던지 걸려오는 전화도 받지않고 한참을 있었단다. 하~나~님~은 너를 지키시는자~ 너의 우편에 그늘되시니 낮의 해와달도 너를 해치못하리....... 엄마가괜한걱정읗 하고있었지 우리다진이가 잘하고 있을텐데말이야. 이번국토가 네 미래를 진지하게설계하고 지금까지 살아온 삶과 앞으로의 인생을 조명할 수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분명 힘들고 지치고 어려운 것을 알면서 또다시 도전 하는 너는 이미 네가 원하고 기도하는 것들을 이루어 낼수 있으리라고 엄마 아빠는 확신 한단다. 하루 하루가 힘들어도 저녁에 잘씼고 그날그날의 생활과 생각을 꼭기도하며 잠자리에 들으렴. 엄마도 기도 해줄께. -보고싶은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