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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지운우리아들 준호야!
넌지금어딜가고 있니?
오늘이 주일이란것은 기억하니 ?
어디에 있더라도 하나님의 손길을 느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오늘 예배 시간에 그리운 얼굴들을 많이 만나 보았다. 정말 사람은 꽃보다 아름 다운 것을 새삼 느낀다, 하나님도 그래서 사람을 만드시신 걸거야. ?
전도사님께서 너의 소식을 궁굼해하셨다. 와서 이메일 로 안부 전해라. . 현진이는 만나지 못했다 요즘 교회 잘안나온다고 하더라. 준호가 좀신경써야겠다.
장마가끝나자마자 나선길이니 얼마나 더웁겠니 ? 지쳐 힘들어 할것을 생각하나 걱정이 앞선다. 괜히 보냈나? 내가 따라갈걸 그랬나?
또쓸데 없는 생각하는 거맞지?.
이렇게 겁많은 엄마는 훌쩍 떠나고자 한네가 서운하기도 하지만 겁없이 떠난 네가 한없이 자랑스럽다. 남 매일 내생각만 한다. 엄마 참 바보같지. 한심해보이니? 너도 누군가를 많이 걱정해본적있니 .마음 속깊이 누군가를 그리워해본적있니 . 그러면 이마을이 이해가 될까? 건강하게 돌아와다오
준호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