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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주호야
날씨가 너무 더워 힘들겠다.
하은엄마야.
엄마,아빠,누나의 뜨거운 사랑속에 국토종단하는 주호가 부러워요.^^
주호랑 많은 얘기하진 않았지만 주호가 의젓하고 침착해서
무사히 잘 해내리라 믿는다.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이겨내는 시간이 되어라.
올 여름엔 주호랑 민재랑 많이 커지는 시간이 되겠다.
그래서 우강초등학교4학년 분위기좀 확 바꿔버리면 어떨까?
너희만 급훈"사랑밖엔 난 몰라"처럼 주호랑 민재가 친구들을 사랑하고
배려하며 이해하는 반 분위기로 만들어라.
ㅋㅋ 아줌마가 더위에 헉헉하는 주호에게 뭔소리를 하는지??
자! 힘내시고,,
완주하고 오면 아이스크림 사줄께.
안녕!!!
주호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