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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만에 도착한 너의 엽서 보았다
마무리도 못하고 중간에서 뚝 끊어진 너의 엽서를 보니 힘이 많이드는구나 하고 짐작이 가면서 아직까지 너의 버릇이나 생활태도에 대한 반성이 별로 안이루어졌구나 하는 생각에 조금은 실망스럽다
이번 기회를 통해서 좀더 성숙되고 정리정돈과 끝마무리를 잘하는 너가 되기를 마음속으로 많이 빌었는데
힘들고 고생스럽다는 생각보다는 새로운 경험을 통해 좀 더 의젓한 너가 되길 빌었는데
이제 몇일 남지않은 일정 최선을 다하고 남자의 의젓함과 패기를 기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엄마 아빠 누나 전부 서울 올라간다
너의 대장정을 축하하기 위해서
경복궁에서 웃는 얼굴로 만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