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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딸 하운아!

TV 일기예보에는 다행스럽게도 너희들이 가는 곳을 피해서 비나 눈이 내린다고 예보를 하더만, 너희들이 가는 곳에도 눈이 조금 왔던 모양이구나.

지금 막 탐험현장소식에 올라온 글을 읽었다.

그렇다. 이제 막바지에 접어들었구나.

이천, 여주, 성남. 그리고 서울 경복궁이다.

자신의 의지로 한발 한발 뚜벅뚜벅 걸어서 분단된 조국의 이남 땅을 답사한다는 것이 어디 보통 일이냐?

네 인생에서 두번 다시 경험하기 어려운 기회다.

남은 일정을 무사히 소화하고, 경복궁에서 반갑게 상봉하기를 기대한다.

오늘, 작은 아빠하고 유성이도 대전으로 돌아갔다.

아빠가 유성이도 나중에 중학교 학생이 되면 풍운이 형, 하운이 누나가 갔던 그 길을 그대로 보낸다고 하시더구나.

작은 아버지도 하운이가 무척 대견스럽다고 하셨다.

하운이 국토종단 대장정을 끝내면 올라 오셔서 하운이 칭찬을 많이 하시겠다고 한다.

오빠도 기숙사에 들어가고 몽이와 세 식구가 남았다.

몽이는 풀어 놓았더니 뭘 하는지 조용하구나.

저 놈은 조용하면 일 저질르는 녀석인데. 

그러면 그렇지. 양말 한 짝 물고 아주 신이 났구나.

오늘밤 우리 하운이는 어디서 또 고단한 몸을 쉬며 잠이 들었을까?

마가렛 미쳘의 소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Gone with the wind)>의 주인공 스칼렛 오하라가 마지막 대사에 그런다.

<내일에는 또 내일의 태양이 뜬다>

그렇지. 내일은 또 내일의 해가 떠오른다.

편안한 잠 푹 자고 내일을 기약하자꾸나.

하운이를 사랑하는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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