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은아들 성원이에게

성원아 !
어제는 무사해 잘 도착해서 몸은 괜찮은지 모르겠구나 ...몇칠전 열이많이 나서 먹지도 못하고 기운없어 하는 모습을생각하니 마음이 많이 아프구나 !
배낭을 챙긴다고 챙겼는데 너무 무거워서 행군하는데 힘들지는 아닌지 ...
국토횡단탐험 걸어서 독도에서 한양까지 가는 길은 혼자서는 힘들지만 대장님과 여러대원들 모두가 함께 하기때문에 우리성원이도 끝까지 아무탈 없이 완주하리라 믿는다 !
성원아 ! 대장님 말씀잘듣고 ,대원들과 잘지내고 힘들때 서로 도와가면서 14박 15일 동안 많은 추억만들길 바란다 . 아무쪼록 건강하게 잘이겨나가길....민열이형이있어 조금은 안심이 된다 . 민열이도 건강하게 끝까지 완주하도록 ...탐험을 마치고 돌아올때쯤이면 성원이랑 민열이 많이 대견스러울꺼야!
할머니. 아빠 .엄마 .성련이가 매일기도할께 .....사랑한다 아들 성원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