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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내 딸아

by 강민송 posted Jul 31,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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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송아 오늘은 어땠니?
견딜만하니?
힘든 가운데에도 즐거움을 찾고 있니?
친구, 언니 ,오빠들은 많이 사귀었니?
민송이는 모두 다 잘 하고 있을 거야. 엄마는 믿어
내일 할머니 힐아버지는 대구로 가신단다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너희들 잘 지내나 항상 걱정이시란다
언니는 가끔 보니?
밖에 나가니까 그래도 언니가 최고지!!!!
너의 엽서를 어서 받아보고 싶은데.....
우편번호를 안 알려줘서 어떻했니? 406-120인데
오늘 청량산에 올라가면서 너를 생각했다.
무거운 배낭 메고 네가 얼마나 힘들까 생각하니, 엄마도 다른 때보다 더 씩씩하게 더 많이 다녔단다
네가 보고싶다
밥 잘 먹고 건강하게 지내다가 만나자
사랑한다. 엄마 딸 .민송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