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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입 삐쭉 내밀고 서울에서 버스타고 떠날때가 엊그제 갔은데 벌써 절반이나 지났구나!
그동안 비도 오고 날씨도 더워서 많이 걱정했는데
대장님의 탐험일지 소식으로만 보려니 아빠도 답답하긴 하지만 무소식이 희소식이라고 잘하고 있으리라 믿는다.
어제는 쉬는날이라서 그러는지 우리 너구리가 없으니까
보고 싶고 심심하고 아빠도 짜증만 나더라고.....
평상시에도 같이 많이 있어주지 못하는데 여름방학때 라도 재미있게 놀아줘야 하는데 하면서 말이야.
하지만 이번여행에서 우리 성훈이가 많은것을 느끼고 배울수 있을것 같아 보고 싶어도 참을련다.
성훈아 힘이들면 하늘을 한번봐!
파란 하늘이 이쁘잖아.
세상을 살면서 성훈이가 하고 싶은것들을 하려면
끈기와 노력이 필요하단다.
이번 여행에서 그것 하나만 느껴도 아빠는 바라는 것이 없단다.
아들 아빠는 회사야!
성훈이 생각 하면서 아빠도 열씸히 근무 할께!!!
우리 아들 성훈이 일명 양파맛 사탕 홧팅

보고싶어하는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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