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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다 병현아 우리도 휴가간다.

by 박병현 posted Aug 04,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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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나의 아들 병현아!
더위가 최악인것 같다. 이번주만 지나면 좀 나아질것 같은데 네가 오자 더위가 끝나겠네.
이렇게 더운날 힘든 탐험을 하는 널 두고 엄마,아빠,권현이도 어디론가 떠난다.
너무 덥고 아빠도 휴가고 해서 1박2일 낚시를 가자고 하는데 차마 너 때문에 가벼운 마음은 아니란다.
휴가가며 너 또한 가슴에 안고 가니 섭섭해 하지말고 힘들어도 꾹 참고....
오늘은 목요일 이제 금,토,일,월,화 . 아휴~ 그래도 많이 남았네.
우리아들 얼굴한번 볼꺼라고 사진 뚫어져라 쳐다봐도 없네. 보고싶다.
너의들 힘든모습보니 가슴이 또 찡하다.
힘내라 힘. 화이팅
사랑하는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