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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싸~ 더븐 하루 갔데이~

by 윤현종 posted Aug 04,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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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구야~ 오늘은 행군 한다꼬~ 진짜로 힘들었제~ ^^
인자 억수로 덥은 하루~ 인자 해가 지고 있네~
저녁 묵을라꼬~ 준비하고 있겠네~
아부지 생각에도 오늘 우리 아들래미 행군은 진짜로 멋진 행군이었지 싶으데이~

멋찐 하루를 마무리 잘하고~ 자기전에 온 몸을 이쪽 저쪽~ 쪼물락 쪼물락하믄서 쭈무리고 자그래이~ 그라믄 내일이 쪼매 쉽어지지 않을까 생각한데이~
오늘은 밤하늘에 초롱초롱한 별들을 억수로 마이 보겠데이~
그 별돌을 처다보믄서 아들래미 소원보 빌어보고, 각오도 한번 새롭게 다져보고 멋진 꿈꾸고 잠자그래이~
시간이 없어가 쪼매 짧게 쓴데이~ 마음 넓은 니가 이해해래이~ ^^

점점 만날시간이 다가오이까네 아부지 가슴도 벌렁 벌렁 한데이~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아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