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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날날이 가까워졌어..준홍

by 안준홍 posted Jul 29,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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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들  준홍..
간간이 비치는 사진 속의 네 모습이 반갑기 그지없다..
약간  검게 그을린 것 말고는 씩씩하고 늠름한 모습 그대로야..
역시 우리 아들이야..
잘 해내줄 믿고 있었거든..
이제 얼마 안남은 행군  즐거운 마음으로 마쳤으면 한다.
엄마가 인덕원에 가서 너와 행군할날 을 손꼽아 기다리는데,
 너 그거  아니?
그래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서 즐거운 이야기 하자..
보고싶다 준홍아..
안녕..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