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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콩아 안녕! 형아야
잘 지내니? 건강은 좀 어떠니?
너 가고 난 뒤에 우리집은 조금 쓸쓸해. 엄마하고 내가 있긴 해도, 평소에 항상 명랑하던 너가 없으니까, 조금 외롭네 ^^
어쨌든 몸조심하고 친구들하고 잘 지내고, 대장님 말씀도 좀 잘듣길 바래.
오늘은 뭐 했는지 궁금하네.
좀 바쁘더라도 거기서 공동체 의식도 배우고 가족과 친구의 소중함도 좀 배웠으면 해.
평소에 건강식품도 잘 챙겨먹어! 그럼 나중에 만나자  ^.^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