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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영이도 재밌게 보내고 있니^^

by 정도영 posted Jul 25,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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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아한테 편지 써주고 나서 보니까
이모도 편지 썼네ㅋㅋ
자러 가려다가
까먹기 전에 도영이 한테도 편지 쓸라구
지금 눈이 막 감기는거 참으면서 편지 쓰구 있당ㅋㅋ
첨에는 엄마 맘대로 신청해버려서
가기 싫은거 억지로 갔지?
그치만  집에 올때쯤 되면 맘이 많이 바뀌었을것 같은데^^
작년에 진성이 형아도
가기 싫은거 이모가 억지로 보내서 다녀온거거든
갔다와서는 재밌다고 하더라구ㅋㅋ
친구들이랑은 많이 친해졌는지 모르겠네
형아는 1대대라 그런지 벌써 편지가 올라왔드라
어쩜 그리 할말이 없는지- -; 편지도 짧고..ㅉㅉ
엄마랑 아빠랑 집에서 편지 많이 기다리고 계시니깐
엄마 아빠한테 하고 싶은 말 잘 생각해놨다가
편지하렴ㅋㅋ 형아처럼 넘 짧으면..
집에서 기다린 사람들은..정말정말 너무너무 서운해지거든ㅋㅋ
우리한테 할말이 이렇게 없나 싶어 진짜..ㅜㅜ
암튼^^
남은 기간 동안 더 재밌게 자~~알 보내~
아프지 말구,다치지 말구,다들 친하게 지내구
대장님 말씀도 잘듣구^^ 오키??
화이팅~~!!
누난 이제 진짜진짜 침대 고고싱 해야겠당 ^^
-이쁜누리누나♡-

P.S 이모가 쓴 편지좀 훔쳐볼라했더니..
      비밀번호 걸려있네..이런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