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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욱아..
나다... 널 고생길로 인도한 니 친구 성훈이.. ㅋㅋ
짜식~~ 내가 너한테 편지를 쓰게 될지는 몰랐다..
으하하~~
대원들 편지 전달식 하는데..
대장들한테도 편지 한통씩 와야 글도.. 체면이 스지..
더구나~ 처음 행사 하는 대장인 너에게 위신 좀 세워줄려고.. ㅎㅎ
나도 지금까지 행사 하면서..
편지 한통 못받아 봐서.. 그 기분 알거든...
그래서.. 내가 정말 정말 좋아하는 용욱이를 위해서..
바쁘지만.. 짬내서.. 이렇게 편지 한통 보내마...
감동먹어서 우는건 아니냐??? 큭큭~~
난.. 용욱이가 친구로서가 아니라.. 한 남자로서 정말 자랑스럽다.
친구들 앞에선.. 덜렁거리고.. 그러지만..
난 널 믿기에.. 이런 행사를 소개 시켜 주고..
참여할 수 있도록.. 힘써준거...
정말 뿌듯하다..
김용욱이란 남자를 다시 알게 된 좋은 계기 였던 것 같다.
처음에 너 행사 떠나 보내고...
잘 할 수 있을지.. 적응도 잘 할지..
평소에 잠많던 너이기에.. 행사하면서 잠도 잘 못잘텐데..
잘 버틸 수 있을지..
이런저런 걱정이 들었다..
그런데..
내 생각 하고는 달리~~
대원들하고 잘 어울리면서.. 함께 운동도 하고...
얘기도 많이 하고..  특히나 밥도 아주 잘 먹는다는 거.. *^^*
아주 완벽하게 적응하여 잘 지낸다는 소식 듣고..
너무 반갑고 내가 다 뿌듯하더라..
그리고 대원들 인생상담도 해준다면서???  ㅋㅋ
먼 헛소리 하는가는 몰라도.. 잘하고 있다!!!
함께 행사 중인 다른 대장들을 통해서..
너를 칭찬하고.. 너가 정말 남들 못지 않게..
애쓰고.. 열심히 한다는..  소리를 들었을땐..
농담 반 진담 반이지만.. 눈물 찔끔 날뻔 하면서...
김용욱이란 내 친구가 너무나 자랑스러웠다.
너가 여태 겪어 보지 못한 새로운 경험을 통해서..
그 안에서.. 너 자신을 위해..
너를 믿고 따르는 대원들을 위해..
너가 느끼고.. 얻어가는 그 무언가가..
행사를 마치고.. 일상에 돌아와.. 생활하는 너에게 큰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
친구야!!!
내가 정말 좋아하는 말이있다.
젊음이 가는길엔 마침표가 없다라는.. 이 말~~
너나 나나 아직은 젊기에.. 우리 앞에 닥칠 수 많은 시간들이 있다.
이 시간들이 헛되이 지나치기 전에..
지금 이 순간.. 최선을 다하고..  노력하자!!!
이제 행사도 거의 끝나 가는데..
끝까지 마무리 잘하고..
모든 행사가 끝나고..
우리 전주에서.. 진솔하게 다시한번 얘기 하자..
내 친구 뽈짝~~~  힘내라.. 퐈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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