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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은 태호에게

by 이태호 posted Aug 01,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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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니가 보낸 엽서가 집에 도착했단다.
엄마가 챙겨주지도 못했는데, 엽엽한 우리 태호는 꼭 방법을
찾아 엽서를 보낼걸로 엄마는 믿었단다.

잘 지내지?

물론 덥고 힘들겠지만 ,
그럴려고 작정하고 시작한 일 아니겠니,
최선을 다해서  상황에 임하고
모든일을 긍정적으로 즐겁게 해내고
있으리라 엄마는 우리 태호를 믿는단다.

사진을 보니 동생들이 많은것 같던데
잘 보살펴주고...

엄마도 잘있어,  첫번 주사때보다 덜 힘든것 같아
다행이란다.
이제 5일만 지나면 우리 아들 보겠구나.
남은 날도 잘 보내고
시청 앞에서 만나자.

태호가 보고싶은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