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 들었다. 힘들지? 썬 블락 잘하고 양말도 두꺼운 것으로 신어라. 많이 지치고 힘들더라도 주변 경치도 살피고 많이 보고 오거라. 아빠도 같이 한번해보고 싶구나. 시간 내서 기리산 등반 한번 하자꾸나. 아빤 이번 지리산 완주도 아들과 함께온 사람이 제일 부러웠단다. 자랑스런 아들과 한국의 명산을 돌아보고 싶구나. 내려감이 깊으면 오르기도 힘들단다. 그러나 극복해야 정상에 오를수 있으니 이또한 성취감이 크단다. 아들 오면 맛있는 식사하면서 너의 경험담을 듣고 싶다. 보고싶고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