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아들딸들아  
어떤 뚱뚱한 아줌마가 길을 가는데 어디서 들려오는 소리 '뚱땡이!'
소리 나는 곳을 쳐다보니 앵무새가 한 말.  
속으로 '재수 없어'하고 지나갔다.
다음날 그 곳을 지나가는데 또 들려오는 소리 '뚱땡이 아줌마!'
열 받아서 앵무새에게 다가가서는 '너 한 번만 더 그러면 가만 안 둔다'
그 다음날 그 곳을 지나가는데 여지없이 들려오는 소리
'뚱땡이! 오늘 멋 좀 냈네'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어 주인을 찾아서는 '한 번만 더 그러면 당신 모르게 확 삶아먹을테니까 알아서 하세요'
드디어 그 다음날, 그 곳을 지나가게 된 뚱땡이 아줌마, 앵무새와 눈이 마주치고 서로를 쳐다보며 흐르는 긴장감, 아줌마는 앞으로 나가고 앵무새는 뒤로 스쳐 가는 순간, 앵무새가 하는 말
"말 안해도 알지!'

아빠가 재미난 얘기 해주고 싶은데 생각나는 게 없어서 old gag 적었다.
혹 친구들은 모를 수도 있으니 한 번 해줘봐라.
진짜 얼마 남지 않았구나. 마지막까지 긴장을 풀지마라. 다칠 수도 있다. 건강한 모습으로 해단식때 보자. 사랑한다. 아들아.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16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4617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3584
21751 일반 끝까지 잘 이겨낸 아들 김성훈 아빠당 김성훈 2007.08.04 259
21750 일반 사랑하는 하영에게 엄마가... 문하영 2007.08.04 207
21749 일반 고지가 바로자긴데 예서 말수없다 김지수 2007.08.04 291
21748 일반 이틀후에 너가 돌아온다니......끔찍하다 김광덕 2007.08.04 222
21747 일반 넓고 넓은 세상을 가슴에 품은 우리 장한 아들 이성규 2007.08.04 188
21746 일반 종민아, 할아버지다. 주종민 2007.08.04 253
21745 일반 깐돌아~~~~~~~~~~~~~~~~~~~~~~~~~~ 김하민 2007.08.04 131
21744 일반 사랑하는 딸 정아<막둥> 손정아 2007.08.04 227
21743 일반 하늘에서 내려다본 느낌이 어떠니? 김민준 2007.08.04 163
» 일반 '말 안해도 알지?' 함동규 2007.08.04 208
Board Pagination Prev 1 ... 729 730 731 732 733 734 735 736 737 738 ... 2909 Next
/ 2909